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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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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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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 콜록콜록~ 감기탈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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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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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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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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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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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10.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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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록콜록~ 감기탈출!
감기환자의 코 분비물 바이러스 원인
우리아들 현수는 감기에 잘 걸립니다. 여름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감기는 분명 추운 겨울에 더 걸리기 때문입니다.
겨울에는 아이를 꽁꽁 싸매다시피 옷을 입히고, 밖에도 나가 놀지 못하게 합니다.
감기는 특히 어린이들에게 가장 흔한 호흡기질환으로 대부분 여러 종류의 감기 바이러스에 인해 발생합니다.
-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
1946년 영국과학자들은 감기의 원인을 밝히는 실험을 계획했습니다.
우선 솔즈베리라는 작은도시에서 공짜로 휴가를 즐길사람을 찾는다는 광고를 내고, 이들은 돈 한 푼 안들이고 책, 놀이기구, 라디오, 전화를 갖춘 아파트에서 탁구, 배드민턴, 골프 등 운동을 하면서 열흘간 쉴 수 있었습니다.
나흘째가 되자, 과학자들은 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했습니다.
첫째그룹에서는 감기환자의 코 분비물 몇방울을 코에 투여하는 실험을 하였고, 둘째그룹에는 목욕 맞바람 젖은 양말로 이어지는 추위처방을 하였고, 셋째그룹에는 두 그룹의 처방을 모두 하였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였습니다. 감기환자의 코 분비물, 즉 바이러스가 감기의 원인이였습니다.
감기는 기온이 떨어지고, 추워서 체온조절에 실패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신체의 면역력, 저항력이 떨어져서 걸립니다.
약은 제 2의 대처법입니다. 부모님들 중에는 병원에 가서 자주 약을 먹으면 저항력이 떨어진다고 오해하며 감기를 그대로 놔두었다가 중이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기고 난 다음에야 병원에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역시 몇일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에 아이를 고생시킨 적도 있는데, 감기에 걸렸을 때는 반드시 약을 먹고,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 이틀정도 기다려도 좋아지지 않을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 습도만 유지해도 감기 40% 줄여
만약 방이 건조하면 코가 더 마르거나 막히기 때문에 빨래를 널어놓거나 가습기를 틀어놓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 박사팀은 가습기를 사용함으로써 TV리모컨, 컴퓨터 키보드, 부엌 싱크대, 냉장고 손잡이 등에 번식하고 있는 수많은 감기바이러스를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일반적인 감기바이러스는 공기와 표면에서 24시간까지 생존 할 수 있는데, 습도를 높여줌으로서 바이러스 생존기간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감기가 유행할 때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말고 감기환자와 가까이 지내지 않으며, 외출에서 돌아온 후 꼭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도록 해야합니다.
요즘 신종플루는 아직 끝나지 않은 질병으로서 많은 사망자수를 냈습니다. 그래서 감기라고 해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신종플루도 바이러스입니다.
신종플루 잠복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1-7일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전파됩니다.
발열, 콧물 혹은 코막힘 등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만성질환자나 임산부 등이 사망률이 높은 것처럼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추천합니다.
면역체계의 질이 좋으면 반복되는 바이러스 침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 CF의 멘트처럼, 우리의 면역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외부의 적과 매일 싸우고 있습니다. 올 겨울, 우리 모두 감기로부터 탈출합시다!
(내과2 김혜연 간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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