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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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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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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7] 외이도 질환 (귀구멍에 생기는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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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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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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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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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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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9.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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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이도 질환 (귀구멍에 생기는 병)
외이도 질환은 이통(귀앓이)의 원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 잘 생기게 됩니다.
- 국한성 외이도염(이절, 풀병)
외이도 연골부에는 모공, 이구선, 피지선이 있는데 이곳에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게 됩니다. 이구를 제거하려고 불결한 면봉이나 귀이개를 쓰다가 피부손상을 일으키거나 해수욕이나 풀에서 수영하다 오염된 물이 외이도에 들어가 균이 번식하여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귓속이 근질거리다 심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부운 게 심해지고 진행돼 고름주머니가 생기면 절개해 배농시키기도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 외이도에 습기가 잘 차는 여름철에는 귀를 후비는 것을 피해야 하며 물이 들어간 경우에도 면봉 등으로 닦아내지 말고 헤어드라이기로 외이도를 말려주는 게 좋습니다.
- 범발성 외이도염
덥고 습하고 수영을 많아하는 여름철질환으로 특히 녹농균의 감염시 문제가 됩니다. 이 균은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염소양의 농도로는 살균되지 않으며 30도 이상에서 급격히 증식합니다. 심한 통증과 녹색분비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치료기간이 길고 치료에 균이 저항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이진균증(곰팡이)
공기중 또는 오염된 면봉의 곰팡이아포가 피부염, 이루, 수영, 목욕 등으로 습해져 있는 외이도에 들어가 생기게 됩니다. 소양감, 폐색감, 이물감, 난청 등이 생기게 됩니다. 면봉 등이 오염돼 있다고 생각되면(쓰다 남은 면봉 등) 사용하지 말아야 됩니다.
- 습진성 피부염
소양감, 수성분비물이 나온 후 가피가 형성되는 질환으로 치료 후에 재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먼저 머리를 감거나 목욕 시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물이 들어간 경우 면봉이나 화장지 등으로 후비지 말아야 합니다. 가렵다고 심하게 닦아내게 되면 피부에 자극이 가 분비물이 나오고 소양감이 생겨 참지 못하고 다시 후비는 악순환이 계속 됩니다.
- 악성 외이도염(괴사성외이도염)
고위험군으로 고령의 당뇨병환자에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돼있는데 염증의 국소치료에도 병변은 진행돼 외이도 연골과 골부에 육아종성괴사가 일어나고 측두골과 두개골저부에 골수염이 발생하여 안면신경마비, 뇌막염, 뇌농양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당조절을 잘해야 되며 소양증이나 이폐색감 등이 있으면 자주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 윤이비인후과의원 윤상대 원장
군산시 나운동 보건소 사거리(T.465-3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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