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2009 히말라야 희망원정대(원정대장 김성수) 22명(군산산악회원 17명, 장애인 5명)은 5월 4일 출정식을 갖고 7일 출발하여 18박 20일동안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등정에 나섰다.
군산시산악연맹은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산행을 발판으로 이제 히말라야 원정길에 나선 것이다.
히말라야 희망원정대는 군산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산악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기 위해 히말라야 등정이라는 어려운 도전에 나섰다. 이들이 고된 훈련 속에서도 견딜 수 있었던 건 스스로가 해낼 수 있다는 강한 희망 때문이었다.
참가대원은 지난 2월부터 군산 월명공원, 모악산, 지리산 등 12회의 강행군 훈련을 통해 서로의 호흡을 맞췄으며 실제상황과 비슷한 훈련도 여러번 실시하였다. 때로는 부상으로 인해 고통의 순간도 있었다. 우리 차병원은 희망원정대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차병원 모든 가족들은 일반 산악인도 성공하기 힘들다는 히말라야에 위대한 도전장을 내민 희망원정대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모든 대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등정에 성공해 세상에 희망을 전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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