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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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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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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 직업성 요통, 디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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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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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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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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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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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4.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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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성 요통, 디스크 ”
현대 산업사회는 우리에게 많은 일자리와 삶의 유익을 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여러가지의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분업화된 생산라인은 이 일에 종사하는 근로자에게 단순한 작업의 반복적인 수행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직종에 따라 같은 작업을 하루에도 적게는 수백에서 수천번까지도 반복해야 합니다. 이런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해 생긴 직업병이 직업성 요통-디스크입니다.
직종에 따라 검수나 전산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목이 아프고 팔이 저려 병원을 찾고, 허리를 움직이는 작업이 많은 사람은 몸이 쑤시고, 허리통증, 아랫다리 통증, 걸을 때 근육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습니다. 검사를 받아보면 전자는 ‘직업성 목 디스크’로 후자는 ‘척추강 협착증’으로 판명됩니다.
이처럼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실제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자는 밝혀진 것보다 훨씬 많은 연 4만~5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합니다.
근골격계 질환이 처음 국내에서 직업병으로 인정된 것은 지난 86년 C 방송국 타이피스트가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손목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VDT 증후군’ 판정을 받으면서부터입니다.
그간 국내에서 직업병으로 인정조차 받지 못했던 근골격계 질환자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근골격계 질환을 ‘전 국민의 직업병’이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과거 생산직 근로자들에게서 주로 발견됐으나 컴퓨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사무직 근로자에게서도 어깨, 목, 손목, 손가락 등의 이상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근골격계 질환의 문제점은 직업성 암처럼 치명적이지 않은 탓에 증상이 나타나도 과로쯤으로 무시해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이런 증상을 가볍게 여기는 사업주들의 자세도 문제점이 있습니다.
누적 외상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환경이 근로자에게 부담을 덜 주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바로 시정되기가 곤란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근로자들은 증상이 발견됐을 때 즉시 이를 치료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작업도중 잠시 시간을 내어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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