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본원사보
|
 |
|
|
 제 목 |
 |
[2004.2] 봄철 운동의 시작은 맨손체조로... |
|
| 작성자 |
|
차영옥 |
|
작성일 |
|
2004.02.17 |
|
|
| 작 성 일 : 2004.02.17 |
|
봄철 운동의 시작은 맨손체조로...
얼짱에 이어 요즘에는 몸짱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만물이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봄. 이 계절 겨우내 추위에 움츠렸던 몸 상태를 고치기 위해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체 골격은 활동부족, 즉 근육의 수축 탓에 약해져 있는 상태다. 겨울을 지내는 동안 상대적인 골감소증 상태로 되어 있고, 관절운동 범위가 감소되어 있으며, 근육은 운동부족으로 위축돼 있으며, 피하지방은 겨울동안 많이 축적돼 체중이 늘어난 상태다. 이러한 상태에서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면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차게 된다. 그만큼 심·혈관계 질병 위험도가 높다는 의미이다.
가장 기본적인 봄 운동법은 관절운동 범위를 증진하기 위해 맨손체조와 같이 각 관절을 움직여 관절막 힘줄 근육 인대 등을 서서히 늘려주는 운동이다. 아침에 깨어나 제일 먼저 하는 기지개펴기 운동으로 자는 동안 굳어진 근육 및 관절들을 늘어나게 하는 관절운동이 중요하다.
가능한 한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로 하는 것이 좋다. 맨손체조는 아침에는 서서히, 저녁에는 좀더 빨리하는 것이 좋으며 다른 운동을 하기전 준비운동으로 꼭 필요하다. 이 운동은 매일 1~2회 실시해야 한다.
이후 지구력을 키우는 운동이 필요한데, 수영, 빨리걷기, 등산, 배드민턴 등이 좋다. 지구력을 키우는 운동은 처음에는 서서히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다음날에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오지 않도록 조심하며 일주일에 2~3회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수영은 전신운동으로 손 부위의 근력 특히 어깨근육을 강하게 한다. 접영과 같은 수영은 심하게 할 경우 근육의 이상발달로 여자의 어깨 모양을 망치게 하는 단점이 있으나 관절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권장할 만한 운동이다.
등산은 다리운동에 좋으며 심장 및 폐에 좋은 효과가 있으나 관절통이 있거나 심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너무 경사가 심하거나 돌이 많은 산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속도도 줄여야 한다. 배드민턴은 손과 발운동을 같이 하게 되므로 중년 이후에 좋은 운동이다.
최대 근력강화 운동은 역도, 완력계 등으로 이는 단시간에 강한 강도의 근육수축을 필요로 하는 것이며, 근육을 많이 키울 수 있고 단시간에 행할 수 있는 좋은 점이 있다. 그러나 근육통 및 관절통이 나타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하도록 해야 한다.
주부들이 많이 하는 에어로빅은 음악에 맞추어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운동이라 싫증이 나지 않으며 관절운동과 지구력운동이 복합돼 있는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음악의 템포가 빠를 때는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해가 될 수 있어 자기의 연령 및 신체적 상태를 생각해 속도나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봄철의 가장 바람직한 운동법은 맨손체조를 하루 1~2회 실시하며 본인의 신체조건 및 여가시간에 맞게 지구력운동을 주 2~3회, 근력강화운동은 짧은 시간동안 주 5회정도가 적당하다. |
|
 첨부파일 |
 |
없음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