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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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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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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 2004 차병원기 수시탑 리그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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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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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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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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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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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4.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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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차병원기 수시탑 리그를 마치고...
3월 21일 개막하여 10월 24일까지 18주, 147경기를 치러낸 2004 차병원기 수시탑 축구연합회 정규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금년 2004 리그는 예년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경기력과 선수들의 성숙된 매너, 공정하고 명확한 심판판정, 든든한 후원이 되어 준 차병원의 스폰서 지원이 삼박자가 되어 과거 어느 시즌보다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청년, 장년, 노년부를 싹쓸이 한 백두팀은 리그의 균형적 발전을 저해한다는 시새움을 받았지만, 단일 리그였던 2002 시즌 우승과 양대 리그였던 2003 시즌의 청·장년부 석권에 이어 사실상 3년 연속 우승으로 생활축구의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작년 시즌에 선을 보여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한빛팀은 고교동문의 끈끈한 팀웍으로 청년부에서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세부문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 챔피언 백두와 청년, 노년부 결승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여 새로운 라이벌로 떠올랐다.
작년 장년부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무릎을 꿇었던 소룡팀은 금년에도 결승에 올라 우세한 경기 내용으로 백두를 괴롭혔으나 골마무리에 실패하여 다시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고 분루를 삼켰으며 청년부 4강에 진출한 K2, 독수리, 장년부 4강에 나선 조양도 작년에 이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시즌 초반 파죽의 5연승으로 다크호스였다가 뒷심부족으로 4강 문턱에서 하차한 리더스, 신생팀으로 시즌내내 진지한 경기를 보여주어 페어플레이상, 모범상을 수상한 하나로와 어택팀도 젊은 팀으로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14개팀들의 수준이 향상되어 최근의 세계적 흐름인 압박축구와 빠른 역습 플레이를 시도는 하고 있지만 팀원의 능력과 체력, 주력을 한데 모아 응집력을 만들어 내는 감독의 역량에 따라 팀별로 상당한 편차를 보여 주었다.
치열한 몸싸움을 벌여야 하는 축구의 특성상 자칫 충돌 우려가 많은데도 선수간의 불미스런 충돌, 판정을 둘러싼 선수·심판간의 시비가 거의 사라져 군산시 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이름으로 심판진을 지원한 우리 심판부도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
수시탑 리그의 초석이었던 초대 서정구 회장에 이어 중책을 이어 받은 한상규 회장의 헌신적인 노고와 집행부, 각팀 회장단, 모든 수시탑 축구 동호인들의 협조와 양보가 모범적인 생활축구의 진면목을 이루어 냈다고 본다.
아울러 다시한번, 축구에 관심을 갖고 1년동안 스폰서 지원을 해준 차병원 차영옥 원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수시탑 전 동호인과 함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유 영 태(국제심판, 군산축구협회 심판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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