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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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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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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 당 뇨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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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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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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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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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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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4.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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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뇨 병
당뇨병은 1980년대 이후 생활양식의 급격한 변화 그중에서도 특히 식생활 문화가 서구화 되면서 과체중 인구가 늘어난 것이 중요 원인입니다. 당뇨병은 그 질병 자체보다도 문제가 되는 것은 치명적인 합병증, 즉 실명할 수도 있는 망막질환, 뇌졸중(중풍), 심근경색증, 만성신부전증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크게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은 급격하게 상승된 고혈당에 의한 것으로 가령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어느 정도의 혈당조절만 된다면 경험하지 못하나 만약 발생할 경우 순식간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이 무섭다고 하는 것은 만성 합병증 때문입니다. 자각 증상도 없이 서서히 나빠지는 것을 주의하여야 하며 당뇨인이라면 당뇨병 진단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예외없이 경험하게 되므로 이에 대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성 급성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케토산혈증과 고삼투성 비케톤성 혼수가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급격한 고혈당에 따르는 탈수에 의해 의식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케토산혈증은 당뇨병 합병증에서 가장 급격하게 나타나고 짧은 시간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급성 합병증입니다. 원인은 인슐린 분비가 거의 안되는 제1형 당뇨병에서 여러 원인에 의해 인슐린 주사를 중단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으로는 탈수, 구토, 체온감소, 의식의 변화, 복통 등이 있고 치료 및 예후는 적절한 치료로 대부분 회복됩니다. 그러나 혼수 상태가 깊을 때는 뇌부종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고삼투성 비케톤성 혼수는 당뇨병성 케토산혈증에 비해 서서히 진행되어 수일 혹은 수주간 지속된 갈증, 다뇨, 체중감소, 쇠약감, 시력장애 등의 병력과 뇌졸중, 신기능 부전 등과 같은 동반 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혼수와 같은 중추신경계 증상, 심한 탈수, 신장기능 장애 등이 동반되어 높은 사망율을 보입니다.
만성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신장합병증은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 당뇨인에게 신장으로 공급되는 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일어나고 신장내의 작은 혈관들이 손상되어 신장이 원래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당뇨병에서 신질환의 증상으로 처음에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에 단백질(초기에는 미세 단백질)이 검출되고 나중에는 체중이 증가하고 발목 부위가 붓게 되며 특히 밤동안 더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또한 혈압이 높아지거나 원래 있던 고혈압이 더욱 악화합니다.
당뇨병성 안합병증으로 당뇨병성 망막증이 당뇨병 발병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누구에게나 발생합니다. 일단 망막증이 발생하면 서서히 진행하여 실명의 원인이 되므로 적기에 진단하고 치료해야 실명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합병증으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으며 증상으로는 물체가 두개로 보이거나, 작열감, 당뇨병성 신경마비, 건반사의 소실,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무뎌짐, 족하수증 등 다양한 증상이 있고 진단에는 자세한 문진과 신경학적인 진찰이 필요하며 신경전도검사, 근전도검사, 유발전위검사, 자율신경기능검사 등 전기생리학적 검사가 매우 유용합니다.
당뇨병성 자율 신경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성기능장애, 무증상의 저혈당, 배뇨장애, 설사, 변비 등이 있고 기타 기립성저혈압, 당뇨병성 위장운동장애 등이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성 대혈관 합병증이 일어나며 당뇨인의 주된 사망 원인인 심장질환, 당뇨병성 신장합병증 그리고 뇌혈관 질환이 있습니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당뇨인에게 일반인에 비해 두배 이상 높고 합병증의 진행으로 촉진하므로 반드시 확인하여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고지혈증도 개선하여 당뇨병성 심장합병증, 당뇨병성 뇌혈관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폐쇄성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으로는 수십 또는 수백미터 보행시 다리의 장단지 근육이 뭉치는 것과 같은 통증을 느끼는 간혈성 파행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당뇨병성 치과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뇨병성 피부질환으로 소양감(가려움증), 피부감염, 유지방성 괴사 생성, 당뇨병성 피부병, 당뇨병성 수포증, 당뇨병성 괴저, 피부홍조 등의 특정적인 피부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신체의 손상(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1. 적절한 혈당치를 유지한다.
2.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한다.
(가능한한 120/80mmHg까지)
3. 적어도 1년에 1회이상 안저검사를 받는다.
4. 적어도 1년에 1회이상 미세단백뇨검사를 받는다.
5. 만약 비만이라면 몸무게를 줄이며, 저지방식이요법, 금연, 고지혈검사, 적당한 운동, 적절한 발관리 등이 요구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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