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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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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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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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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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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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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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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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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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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
스포츠,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무릎연골에 손상을 입어 기본적인 일상생활조차도 제약을 받고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대의학의 발달은 이러한 관절질환에 대하여 인공이 아닌 자기연골을 이용한 세포이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이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입니다.
먼저 환자의 건강상태 및 연골손상정도를 검사하여 수술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1차적으로 관절경을 이용하여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에 필요한 건강한 연골세포를 채취하는 수술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채취한 연골세포를 연골배양소로 보내어 4주간의 연골배양을 실시하고, 배양된 연골세포를 결손부위에 이식하기 위한 2차 수술을 실시합니다.
이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은 노화나 운동중 부상, 교통사고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 무릎연골 손상을 원천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목발이나 인공관절에 의지해야 하는 관절환자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수술입니다.
- 무릎관절이란
무릎관절은 무릎뼈, 허벅지뼈, 종아리뼈로 이루어진 인체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모양의 관절입니다.
각 뼈의 끝부분에는 활동시 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질기고 말랑말랑한 연골이 있는데, 이 부위가 스포츠, 노화 등의 여러가지 원인에 의하여 손상을 입게 됩니다. 손상된 관절연골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되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과 고통을 안겨줍니다.
무릎관절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은 “뼈마디가 쑤신다.”, “팔다리가 아프다.”,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이 너무 아프다.”, “계단이나 산을 오르내리기가 힘들고 내려올 때가 더 시큰거리고 아프다.”, “움직일 때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난다.”, “무릎이 자꾸 붓는다.”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 연골 손상의 원인
예전에는 노화현상을 주원인으로 생각하였으나 요즘에는 사람들의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스포츠나 노동과 관련된 연골손상이나 노화, 비만, 관절의 모양,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여러 원인이 작용하며 그 원인에 따라 연골 손상의 심한 정도와 증상이 환자마다 차이가 납니다.
- 무릎연골손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연골의 손상은 마치 시멘트로 만든 제방에 구멍이 난 것과 같습니다. 초기에 시멘트를 이용하여 구멍난 부위를 막으면 제방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듯이 연골 손상도 정상적으로 연골을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법을 이용하여 조기에 손상부위를 재생한다면 퇴행성 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수술 대상
관절 연골은 낙상, 직접타격, 회전력 등에 의한 외상이나 퇴행성 질환으로 손상이 되며 통증이나 부종, 운동범위 축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무릎관절 연골이 부분적으로 손상된 환자(단독병변일 경우 : 15㎠ 이하, 다발성병변인 경우 : 20㎠ 이하)에게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관절경으로 슬관절 연골결손을 확진합니다.
- 기존 연골손상 치료법
1. 약물, 물리치료
약물이나 물리치료는 연골손상으로 인한 이차적인 증상을 완화시켜서 단기적인 효과가 있는 듯이 보이지만 근본적인 연골을 재생하지는 못합니다.
2. 관절변연술, 미세골절술, 미세천공술, 소파관절성형술
관절변연술, 미세골절술, 미세천공술, 소파관절성형술은 관절연골을 완전히 재생하지 못하고 정상연골에 비해 부서지기 쉬운 섬유연골의 형성을 초래하여 관절염의 재발이 빈번하는 등 근본적인 치료법이 되지는 못하였습니다.
3. 인공관절 수술
인공관절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인공관절 수술의 단점은 사용수명이 15년 내외로 제한되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자기유래 연골세포 이식술의 장점
1. 빠르고 효과적인 재생력
환자의 연골세포를 생명공학 기술력으로 배양하여 손상된 관절면에 이식하면 손상부위가 빠르게 회복됩니다.
2. 높은 안전성과 유효성
기존의 치료법은 일시적인 치료에 불과했으나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은 손상된 무릎연골을 안전한 무릎으로 다시 만들어 드립니다.
3. 재생된 연골의 영구성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은 연골손상의 근본적인 치료법이기 때문에 연골을 재생하여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재활 및 회복
이식술을 받은 후, CPM(수동적굴신운동)이라 하는 재활운동기기로 재활을 시작하여 달리기나 테니스 등의 완전 고강도 운동을 할 수 있기까지는 약 18개월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시술 후 6~8주가 지나면 걸을 수 있고, 약 1년 후에는 조깅이나 뛰기가 가능하며, 약 18개월 후에는 테니스나 배구, 농구 등의 운동까지도 가능합니다.
정상적인 무릎연골을 되찾기 위해서는 시기별로 구성된 재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시술 후 첫 한 달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는 연골에 손상을 입은 환자에게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인공관절수술 등이 최선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술법이 소개되면서 무릎관절 치료의 전환기를 마련했습니다. 본원에서는 2001년 8월말 전북 최초로 자기유래연골세포 이식술을 실시한 이후 연골결손환자에 대하여 계속적인 수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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