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2005.5] 허리 디스크 치료  작성자 차영옥  작성일 2005.05.18

작 성 일 : 2005.05.18

“ 허리 디스크 치료 ” - 전신 마취하지 않고 칼 안 대는 디스크 치료! 디스크가 뒤로 밀려 나와 신경을 누르는 병을 흔히 디스크라고 부릅니다. 활동이 왕성한 30∼40대에 잘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허리와 허벅지 그리고 다리까지 방사통이 나타나며 심하면 다리나 발가락의 힘도 떨어지고 감각이상도 나타납니다. 기침이나 배변시 힘을 주면 통증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다양한 디스크 치료법들이 시행되고 있는데, 그 중 경피적 내시경 레이저 허리 디스크 치료법은 전신 마취를 하지 않고 칼을 대지 않는 디스크 치료법입니다. 이 치료는 절개하는 수술법이 아니라 보존요법과 수술요법 사이에 있는 치료술입니다. 따라서 살을 벌리거나 뼈를 자르지 않고, 피부를 통하여 가는 관을 넣고 내시경 레이저 그리고 고주파열을 이용하여 탈출한 디스크 수핵을 고칩니다. 또한 통증신경을 차단하는 비관혈적 치료입니다. 절개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뼈, 신경, 근육에 손상을 주지 않으므로 회복기간이 빠르고 조금의 불편밖에 주지 않는 첨단 치료법입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가 엎드려 누운 상태에서 의사, 간호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국소마취를 하고, 아프지 않게 가는 관을 허리 옆에서 디스크 속으로 삽입합니다. 약 0.6㎝ 굵기의 작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내부를 확대하여 보면서 시행하므로 안전합니다. 내시경으로 밝은 빛을 비추고 미세한 집게, 고주파열, 홀뮴야그 레이저를 사용하여 탈출한 디스크 수핵을 오그라들게 하며 디스크를 강화시켜 통증을 없애줍니다. 이 치료는 3세대 레이저 치료법으로 정밀절제효과, 허리통증 차단효과, 디스크 수축효과, 디스크 강화효과, 지혈효과 등이 있습니다. 이 치료는 보존요법과 수술요법 사이에 있는 치료술이기 때문에 보존요법으로는 좋아지지 않아 허리와 다리 통증이 계속되는 요추간판수핵탈출증과 바깥 신경구멍 협착증이 적응증입니다. 이 치료의 장점은 ①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노약자나 당뇨병자도 시술이 가능하며, ② 최소 침습 수술법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생기지 않습니다. ③ 척추뼈와 정상적인 디스크 수핵을 그대로 보존하고 병적인 수핵만을 제거하므로 인대, 신경 등을 건드리지 않아 신경 유착의 발생 염려가 없습니다. ④ 출혈이 전혀 없으므로 수혈이 전혀 필요하지 않고, ⑤ 하루 정도 입원하기 때문에 경비 및 시간이 절약됩니다. ⑥ 회복기간이 기존의 절개 수술보다 짧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빨라져 훨씬 경제적입니다. 성공률은 약 94%로 절개 수술만큼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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