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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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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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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8] 심근경색증(심장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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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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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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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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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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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5.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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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근경색증(심장발작) ”
사회적 활동이 가장 왕성한 4~50대에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자칫 건강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가끔 접하게 되는데, 이런 돌연사는 90% 정도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때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심장은 온몸에 피를 보내 주는 펌프의 역할을 합니다. 심장의 근육(심근)이 펌프질을 하는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심장에 공급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 하는데 이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에 걸리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협심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다가 어느 순간 혈관이 혈전(굳은 피)으로 완전히 막히면 피가 통하지 아니하여 심장근육의 일부분이 죽는데, 이를 ‘심근경색증’ 혹은 ‘심장발작’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협심증이 있는 환자들은 대개 ‘가슴이 아프다, 뻐근하다, 쥐어짠다, 눌린다, 답답하다’는 증상을 호소하며, 보통 통증이 3~10분 정도 이어집니다. 때로는 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쉽고 사소한 통증으로 무시해버려 자칫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가슴 통증이 10분 이상 이어지면 심근경색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심근경색은 협심증 발생 뒤 혈관이 굳어진 피 때문에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세포가 아예 죽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가슴통증은 없으나 평소보다 심한 호흡곤란이 올 때나, 운동을 하거나 가파른 길을 오를 때 이전과 달리 어지럽거나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경색증이 위험한 이유는 심근경색증에 걸리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약 30%나 되고, 사망위험률도 심장발작 2시간 내에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가슴 통증이 처음 시작될 때나, 협심증이 있는 사람에게서 흉통이 계속 될 때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이는 중년 이후의 남자에게 많으며, 관상동맥경화증 등에 수반되는 일이 많고, 또 심신의 과로에 의해서 나타나기 쉽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심장 근육이 죽어가는 상태이기 때문에 막힌 혈관을 빨리 다시 열어서, 죽어가는 심장근육을 살리는 방법입니다. 막힌 혈관을 열어주는 방법은 혈전용해제 투여의 약물치료와 풍선을 이용하여 직접 열어주는 풍선확장술이 효과적인 치료 시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흉통이 생겨서 얼마만큼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 병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는 다양하지만,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 비만, 운동부족, 지나친 스트레스,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담배를 끊고 동물성 기름이 많은 음식을 삼가며 싱겁게 먹는 습관과 적절한 운동으로 고혈압과 비만을 방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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