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척추는 일직선으로 똑바르게 있어야 하지만 척추 측만증이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진 기형적인 상태입니다.
외관상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주위의 장기를 압박하여 기능장애를 초래하고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 측만증의 빈도는?
측만증은 전인구의 대략 2~3%정도에서 많게는 5%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잠재적으로 어른이 된 후 만성적인 요통과 목의 통증이 생길 수 있는 인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중 한사람이 측만증이 있을 때는 발생률은 20%로 일반인보다 10배정도 측만증이 잘 생기므로 어머니나 형제들 중에 측만증이 있는 경우에는 자녀나 동생은 꼭 측만증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척추 측만증 중 가장 흔한 특발성 척추 측만증의 경우, 남자보다 여자에서 그 발생 빈도가 7~8배이므로 여자 고학년 초등생, 중고생을 둔 가정에서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 척추 측만증의 원인은?
현재까지 전통적인 의학에서 왜 척추가 휘어지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설명이 없고 유전적, 내분비적 이상에 의해서만 생긴다고 합니다.
카이로프랙틱에서는 천골의 이상을 가장 중요한 측만증의 원인으로 보는데 천골은 척추가 올라 앉아있는 가장 아래의 뼈로 천골이 하방 경사(아래로 기울어지는 것)가 있으면 위의 요추가 휘어지면서 회전되고 그위의 흉추는 보상적으로 휘어진다는 설명을 합니다.
천골이 하방으로 기울어지는 이유는 천골에 연결되는 인대가 긴장되어서 입니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천골을 원래위치에 가져다 놓음으로써 요추와 흉추의 정렬이 곧게되는 토대를 제일 먼저 치료합니다. 이런 치료는 척추뼈와 뼈사이에 디스크 수핵이동이 되기전에 시행해야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초기 치료가 중요한 것입니다.
* 언제 치료해야 하는가?
빨리 치료할수록 정상에 가까워지며, 성장이 끝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꾸준히 치료하면 증상의 호전을 보입니다.
* 성인 측만증도 호전되는가?
성인의 측만증은 호전되는 부분이 있고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삐뚤어진 골반과 요추는 잘 호전되나 흉추 부위의 측만증은 잘 좋아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통증의 원인은 요추와 골반의 삐뚤어짐으로 생기는 것으로 척추교정으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흉추 부분은 교정하기 어려우나 교정으로 운동성을 부여하면 저운동성이 호전되며 증상이 호전됩니다.
* 얼마나 치료해야 하는가?
어린이는 성장이 끝날 때까지, 보통 16~17세 까지 계속적으로 치료해야 하고(초기 1달은 매일, 그다음은 1주 3회, 다음은 1주 1회로 줄여나갑니다) 어른의 경우는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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