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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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0.02] 전라북도 1등 병원이 되겠습니다!

작성자 차영옥

작성일 2010.02.23

작 성 일 : 2010.02.23

* 병원이 커지는 만큼 더 큰 꿈과 이상을 향해

전라북도 1등 병원이 되겠습니다!

병원이 증축되어지는 건축 현장을 보면서 문득 처음 차병원과의 인연을 맺을 때의 기억이 스쳐 지나갑니다.

2003년 6월, 노랑 병아리들처럼 유니폼을 입은 간호사들이 병실을 분주하게 오가며 일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환해보였던 그 때…….

저 역시 차병원에 부푼 꿈을 앉고 수간호사로 입사했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간호사의 길은 저의 천직과도 같았습니다.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역할보다는 수간호사라는 타이틀에 책임감이 따른 만큼 마치 차병원을 나의 병원처럼 여기며 매달리고 최선을 다했던 시기였으니까요.

매일 아침 어떻게 하면 환자들에게 좀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오늘은 어떻게 하루를 이끌어갈까? 이런저런 고민에 빠져들곤 했었습니다.

항상 머릿속에 친절과 봉사를 밑바탕으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일하다보면 환자분들과 부딪히는 부분이 생기고 그럴 때면 마음이 무겁고 마음 한켠엔 제자신이 낯 뜨거울 정도로 부끄러울 때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간호의 길을 처음 선택했을 때의 초심의 마음을 잃지 말아야지하며 다시금 마음을 잡았습니다.

특히, 간호사는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를 매니지먼트 한다는 점에서 간호외적 영역에 속하는 업무를 행할 때가 많습니다.

이론을 벗어나 실질적인 관리지식을 습득하지 않으면 괜히 무능력해 보이지 않을까하는 우려 속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3년 전 병원 리모델링 후 병원 분위기가 밝고 환해지면서 더욱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 직원이 심혈을 기울였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옆 건물을 제2의 차병원으로 증축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병원이 커지는 만큼 더 큰 꿈과 이상을 향해 잠재된 고객에 대한 간호서비스 창출과 외적 성장에 치우치지 않고 내적으로도 튼실한 성장이 함께 어우러져 성장할 때 차병원은 최고의 의료진과 직원이 함께하는 전라북도 1등 병원이 될 거라 믿습니다.

차병원 파이팅!

(응급실 김경희 수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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