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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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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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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3] 봄철 황사주의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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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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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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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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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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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6.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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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황사주의보!
3월들어 하늘을 뿌연하게 뒤덮는 황사가 자주 발생합니다. 황사가 발생하면 석영(실리콘), 카드뮴, 납, 알루미늄, 구리 등이 포함된 흙먼지가 대기를 황갈색으로 오염시켜 대기의 먼지량이 평균 4배이상 증가합니다. 또한 작은 황진이 사람의 호흡기관으로 깊숙이 침투해서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눈에 붙어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의 안질환을 유발합니다.
◈ 기관지 천식
우선 공기중의 황사가 폐로 들어가면 기도 점막을 자극해 정상적인 사람도 호흡이 곤란해지고 목이 아픕니다. 특히 기관지가 약한 천식환자나 폐결핵 환자가 황사에 노출되면 호흡이 아주 곤란해지는 등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천식의 증상은 기침을 갑자기 심하게 연속적으로 하면서 숨이 차고 숨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알레르기성 천식은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기관지가 좁혀지는 과민반응 때문에 나타납니다. 이럴땐 전문의를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
황사와 봄철의 건조한 공기는 자극성 결막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황사현상이 지속되면 제일 먼저 눈병환자가 급증합니다. 특히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빨갛게 충혈되고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을 느끼는 것이 주된 증상입니다. 눈을 비비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증세가 심할 경우 흰자위가 부풀어오르기도 합니다. 이때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상책이며,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보호안경을 끼고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과 콧속을 깨끗이 씻어냅니다. 그러나 소금물은 눈을 자극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결막염 초기 증세가 의심되면 깨끗한 찬물에 눈을 대고 깜빡거리거나 얼음찜질을 해주면 증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안과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함부로 자가 진단해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 더 큰 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
재채기가 계속되고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코막힘 등이 주요증상입니다. 증상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 콧물이나 코막힘을 줄일 수 있으나, 졸립거나 입이 마르는 증상이 따르기도 합니다. 코점막 충혈을 완화하기 위해 혈관수축제를 콧속에 뿌리기도 합니다. 면역주사로 체질을 바꾸는 방법도 있으나 3∼5년 장기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황사 발생 시 각종 눈병, 호흡기 질환은 물론 피부질환도 크게 늘어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고통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귀가 후에는 얼굴과 손, 발 등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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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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