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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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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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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8] 관절염과 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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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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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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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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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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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6.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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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과 운동
무릎, 엉덩이 등 관절이 있는 부위면 어디든지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관절염입니다. 관절염은 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완치마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노인들에게 많은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노화로 인해 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연골)가 닳거나 손상되면서 생깁니다. 이때 뼈 사이의 ‘완충장치’가 없어져 뼈가 부딪히면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엉덩이 관절 등 체중이 많이 실리는 관절에 통증이 오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증상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무릎관절 등에 이상이 생기면 거동이 불편한 것은 물론이고 아예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악화되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합니다. 게다가 관절염 증상이 지속되면 관절마디가 휘거나 굳어 자신의 의지대로 쓸 수 없게 되고 부분적인 신체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관절염은 왜 생기는 걸까요?
관절염이란 어떤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성 변화가 생긴 것으로 퇴행성, 골성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등 여러 종류로 분류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관절의 물렁뼈가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으로 주로 체중을 많이 받는 무릎 관절과 엉덩이 관절 등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움직이기가 힘들어지며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관절의 변형까지 초래하는 가장 흔한 관절 질환입니다. 사람마다 증상의 차이는 있지만 55세 이상에서는 80%정도, 75세 이상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퇴행성 관절염을 갖고 있습니다.
발병 원인은 노화현상과 호르몬 영향, 유전적 요소, 비만증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특히 좌식 문화의 영향으로 무릎관절염의 빈도가 높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스포츠나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으로 관절에 외상을 입었던 환자의 경우에 젊은 나이에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나타나는 증상은?
일단 관절염을 앓게 되면 통증은 서서히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활동할 때만 느끼게 되지만 나중에는 시도때도 없이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말기가 되면 체중부하에 따른 통증과 갑작스런 휘청거림, 강직(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고 완전히 굽힐 수 없는 상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고 있다면 무릎관절의 모양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O자형 다리로 변해 무릎과 무릎사이가 붙지 않게 되고 무릎의 크기가 커집니다.
- 어떻게 치료해야 되나요?
관절염은 방법에 따라 체중관리, 규칙적인 운동, 약물, 수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관절염을 앓는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됩니다. 가볍게 걷기와 자전거 타기, 수영 등으로 관절에 무리한 하중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고 운동의 강도는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지 않거나 통증이 있다가 운동 후 곧 사라지는 정도로 해야 합니다.
소염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은 통증완화를 위한 일시적인 보존적 치료일뿐입니다.
만약 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관절염 초기에는 관절연골의 변연절제, 세척술과 관절의 변형을 교정하는 절골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적은 범위의 관절연골 손상에는 미세 절골술이나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을 이용, 관절염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진행중인 관절 연골 결손에는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합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합금과 폴리에틸렌 등으로 관절을 새롭게 만들어 주는 수술로 무릎과 엉덩이, 어깨, 팔꿈치, 발목 관절에 주로 시술되고 있습니다.
수술후 회복기간이 지나면, 수술전의 심한 동통이 사라지고 변형이 교정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해집니다.
관절연골은 탄성이 있어 충격흡수의 역할을 담당하지만 일단 손상되면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관절염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예방이 우선입니다. 관절염 예방을 위해선 균형잡힌 식사가 필수적이며 칼슘, 비타민, 철분, 섬유소 등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시키며 체중을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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