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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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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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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뒷목, 어깨, 팔이 저린다면, 목 디스크 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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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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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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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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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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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10.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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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목, 어깨, 팔이 저린다면, 목 디스크 의심!
성인의 평균 머리 무게는 4~7kg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머리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제1번 경추(목뼈) 환추 덕분입니다.
그런데 목뼈 주변에는 뼈를 지탱하는 근육의 양이 매우 적습니다. 때문에 목은 우리 몸에서 가장 취약한 부위 중 하나이며 자칫 각종 경추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목 디스크는 목덜미 자체가 아프다기보다는 두통이나 어깨 결림 등 다른 부위의 통증이 먼저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증상이 신경성 근육 뭉침이나 두통, 류마티스 등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 목 디스크는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
목 디스크는 목뼈 사이에서 쿠션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밀려나와 주변 신경근육을 눌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목 디스크 발생의 주요 원인은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입니다. 즉 노인성 질환으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만성 스트레스와 과다한 운동, 컴퓨터를 이용한 장시간의 업무와 운전 등 잘못된 생활 습관에 의한 목뼈의 변형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높은 베개를 베고 잔 후, 교통사고로 목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젊은 나이대 일수록 증상이 나타나도 며칠만 쉬고 나면 통증이 완화되곤 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뒷목 통증과 어깨, 팔이 저리면 의심!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디스크가 터져 척추 신경을 누르고, 상처 부위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증상은 디스크가 빠져나온 위치와 신경을 압박하는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가장 흔한 것이 목의 통증이고, 뒷목의 통증이 어깨나 팔로 이어져 손에 힘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증세를 방치하면 손가락 감각이 무뎌져 주먹 쥐는 힘도 약해집니다. 자신도 모르게 물컵을 바닥에 떨어뜨린 경험이 있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린 목 아래쪽에 있는 네 쌍의 신경근이 경추에서 빠져 나와 어깨, 팔, 손가락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목 디스크를 방치하면 목덜미, 어깨, 팔이 뻐근하고 저리는 통증이 만성화되며 이 경우 치료가 힘들어집니다.
- 초기엔 물리치료, 심해지면 수술 필요
무조건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초기 목 디스크는 소염 진통제나 물리치료만으로도 웬만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치료나 운동요법으로 별 차도가 없거나 견디기 힘든 통증 또는 마비증세가 있을 때는 수술을 해야합니다. 최근에는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는 시술법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 예방이 최선!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자와 모니터 각도, 높이 등을 수시로 바꿔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근막통증증후군과는 달라
목이 뻣뻣하다고 모두 목 디스크는 아닙니다. 목은 장시간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위 근육이 단단해집니다. 이는 근막통증증후군입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어깨와 팔로 통증이 오는 목 디스크와는 달리 대개 등쪽의 통증을 불러옵니다. 그래서 근막통증증후군은 고개를 숙이면 통증이 더 심하고, 목 디스크는 고개를 뒤로 젖힐수록 신경이 눌려 더 아픕니다.
※ 이럴 땐 목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 잠잘 때 베개를 베면 예전보다 불편하다.
- 날개 뼈가 아프거나 뒷목이 뻐근한 증상이 오래간다.
- 춥지도 않은데 혈액 순환이 안돼 손이 저린다.
- 목을 움직이기 힘들고 목, 등줄기, 머리까지 통증이 뻗힌다.
-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숙였다 들었을 때 머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 고개를 든 채 양쪽으로 돌렸을 때 어느 한쪽이 덜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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