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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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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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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물리치료실 탐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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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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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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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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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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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일 : 2006.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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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랑의 손길”
- 물리치료사 7인방
■ 차병원 물리치료실은?
물리치료실은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차병원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서입니다. 의사선생님이 의료의 통합관리자라면 물리치료실은 다양한 물리치료 방법을 통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와주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요업무는 통증조절, 기능증진, 자세교정, 심신의 이완 등을 담당합니다.
우리 물리치료실에는 박성만 실장을 주축으로 임세진, 김인옥, 박종필, 이선주, 김수진, 김진숙 물리치료사 7명이 하나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 우리 부서의 자랑은?
박 실장을 주축으로 함께 도와가며 하나되어 움직이는 우리부서의 자랑은 뭐니뭐니해도 ‘팀웍’입니다.
동료가 힘들 때는 서로 달려가 도와주며 서로 이해하고 아낄 수 있는 끈끈한 동료애가 가장 큰 힘이 됩니다.(박종필)
■ 물리치료사를 하면서 힘든 점은?
치료를 하다보면 같은 시간에 여러 환자분이 오실 때가 참 많습니다. 공간과 장비가 한정되어 있어 이런 상황이 되면 몇몇 환자분을 제외하고는 다른 환자분들은 다음 순서를 기다리셔야 합니다. 좀더 빨리, 정성껏 환자분들을 치료해 드리고 싶은데 시간에 쫓겨 치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환자분들에게 죄송할 뿐입니다.(임세진)
■ 물리치료사로써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올해초 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환자분의 뜻밖의 병문안을 받았을 때 너무도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물리치료를 받으러 오신 분이 내가 없는 것을 아시고 일부러 물어물어 병동까지 찾아오셔서 저를 걱정해 주셨습니다. 찾아주신 그분께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박종필)
■ 우리 부서의 분위기 메이커 또는 환자에게 인기짱은?
미소천사로 불리는 임세진 선생은 물리치료실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항상 환한 미소로 물리치료실의 분위기를 이끌어 주며 밝은 얼굴로 환자들을 맞이합니다. 그런 이유로 물리치료실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인기짱입니다. 이런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기에 물리치료실은 더욱 활기차고 화기애애할 수 있습니다. 그 미소가 영원토록 변치 않기를 바랍니다.
덧붙여 물리치료실 여선생님 네분도 모두 얼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합니다.(김인옥)
■ 환자로부터 받은 감사의 선물 중 어떤 것이 기억에 남는지?
물리치료실에 있다보면 환자분들과 많은 시간을 접하게 되고 오랜 시간을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 안부도 묻게 됩니다. 또한 고맙다고 음료수, 빵, 떡 등 많은 먹거리도 가져다 주십니다. 어떤 할머니는 누룽지를 손수 만들어서 저희에게 고맙다고 가져다주신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가져다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게 마지막이야라고 하시지요. 하지만 다음에도 또 만들어다 주십니다. 이렇게 정성을 담아 만들어주신 할머니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기도해 봅니다. 또한 여러 가지 감사의 선물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항상 감사드립니다.(이선주)
■ 집안에서 물리치료사로써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저는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안될 분위기에 살고 있습니다. 친척은 물론 친구, 사회모임, 동료들까지도 저만 보면 아픈 곳을 호소하며 상담해 옵니다. 이런 행동에 피곤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람도 느낍니다. 나의 달란트를 베풀 수 있으니 더욱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박종필)
■ 물리치료사인 본인이 아플 때 치료는 어떻게 받나?
우리 고유의 전통인 품앗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직장 동료 물리치료사야 말로 나의 담당 물리치료사가 아닐까요.(임세진)
■ 물리치료사로써 고충이 있다면?
환자중심의 물리치료를 하고 싶지만 사회적 제반 정책이 뒤따라주질 못함이 아쉬울 뿐입니다. 통증조절이나 기능증진 뿐만 아니라 건강관련 전문가로써 환자의 회복 후 관리까지 책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김인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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