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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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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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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 인공 고관절 치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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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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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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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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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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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7.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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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 고관절 치환술
- 겨울철, 노인들 고관절 골절 주의해야....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위험 높아
겨울철에 노약자들은 빙판길 등에서 자칫 넘어지면 큰 부상을 입을 우려가 높습니다. 이는 근골격계 부위의 노화현상으로 순발력이 떨어지는데다 대다수의 노인들이 퇴행성 관절염 증상으로 넘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 노인들은 뼈의 골조직이 엉성해지는 골다공증이 상당히 진행돼 작은 충격에도 골절될 확률이 높습니다.
골절 부위도 주로 엉덩이 관절(고관절)에 많이 발생합니다. 넘어질 때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해 엉덩이 부위의 충격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진행되는 노인이 골절상을 입게 되면 단순히 부러지는 것이 아니라 노화로 인해 많은 골절편을 만들기 때문에 뼈의 접합이 어려워지고 장기간 입원 치료가 불가피해지며 심할 경우 혈전증이나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사망 위험까지 높습니다.
고관절은 신체 중에서 체중을 가장 많이 지탱해주는 관절의 하나로 대퇴골(허벅다리 뼈)과 그 끝에 공 모양의 대퇴골두가 골반 골의 소켓 모양의 비구에 맞아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고관절은 스펀지 같은 부드러운 조직으로 만들어진 물렁뼈가 대퇴골두를 감싸주어서 소켓 모양의 비구 사이에서 층을 이루어 줍니다. 고관절에는 관절을 감싸는 활액낭이 있어서 윤활제 역할을 하는 액체를 담고 있습니다. 힘줄과 근육들도 관절을 지탱해주고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정상적인 고관절에서는 물렁뼈가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사람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외상에 의한 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감염 등에 의해 고관절 연골이 손상됩니다. 그래서 표면이 거칠어지고 뼈가 노출되며 서로 마찰이 일어나면서 심한 통증과 운동 제한이 일어납니다.
- 노화에 의한 퇴행성관절염
노화현상으로 인해 50대에 접어들면서 주로 경험하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으로 연골이 마모되거나 소실되는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입니다. 그 원인은 불확실하나, 노화 현상이나 비만과 관계가 깊은 질환입니다.
연골이 닳아지면서 관절을 이루는 두개의 뼈가 직접 접촉이 되면 뼈에 경화, 관절 주변에 뼈의 과잉 형성, 관절의 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반복적인 동통, 관절의 강직감, 관절의 점진적인 운동 장애 등이 발생됩니다.
이러한 퇴행성관절염은 65세 이상의 노인의 약 70%가 증상을 보일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고 앉는 좌식문화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의 비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 낙상에 의한 고관절 골절
겨울철, 특히 노인들에게서 고관절부 골절이 많이 나타납니다. 주로 빙판길에서 넘어지면서 고관절부에 충격을 주면서 골절이 발생하는데, 노인들의 경우에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의 강도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으로도 쉽게 골절이 일어납니다. 또한 많은 골절편을 만들어 뼈의 접합을 어렵게 합니다.
이로 인해 노인들의 고관절 골절의 경우에는 장기간의 입원 치료가 불가피해지며 심할 경우 혈전증이나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사망의 위험까지 높습니다.
고관절 골절은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요하며 주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실시합니다.
- 인공 고관절 치환술이란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지만 이러한 치료를 함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과 불편함이 있을 때에 환자의 통증 정도, 장애 정도, 건강 상태 등을 종합 검토하여 인공관절 치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인공 고관절 치환술은 엉덩이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치해 주는 수술입니다.
수술은 마취 후 고관절 수술부위를 절개한 후 손상된 대퇴골의 머리부분을 제거한 다음 그 대신 금속이나 세라믹으로 제작된 인공 골두를 대퇴부에 삽입하고 골반 뼈에서 관절면을 이루고 있는 비구를 다듬어서 인공적인 비구를 삽입하는 것입니다. 삽입된 인공물이 접촉하는 부위는 마찰을 최소화하는 재료로 만들어져 있어 원활한 관절운동을 하도록 도와주며, 고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시켜줍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고, 골다공증, 당뇨병, 고혈압 등이 동반되어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골절된 뼈를 붙이는 수술보다는 인공 관절술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통증 감소 및 정상생활로의 복귀
고관절 치환술을 받는 환자들은 통증이 현저하게 감소되고 뻣뻣했던 관절이 자유스워집니다. 또한 약간의 운동범위가 제한되기는 하지만 정상관절만큼의 운동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정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해집니다.
- 철저한 재활 치료가 필요!
일반적으로 수술 후 수일이 지나면 목발 보행이 가능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수술 후 6주까지 양쪽 목발을 사용하고 6주부터 3개월까지는 한쪽 목발을 사용하게 되며, 3개월이 지나면 목발없이 보행하게 됩니다. 인공관절은 수술 후 수개월간 뼈와 결합하며 안정성을 얻게 되는데 이 시기에는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재활 운동은 환자의 신체 조건과 건강 상태 및 수술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시합니다.
일정한 기간 동안 약 3개월 이상은 탈구, 즉 인공관절이 빠지는 위험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조심을 해야 합니다. 수술 후 3개월이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나 가능한 무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쪼그리고 앉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수술 후 3개월, 6개월, 1년 그리고 이후 매년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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