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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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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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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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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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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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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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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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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일 : 2007.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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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
- 연골은 완충장치
연골은 뼈와 뼈 마디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연골이 손상되면 뼈와 뼈가 직접 부딪쳐 통증을 유발하고, 그 통증 때문에 운동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도 불가능해집니다. 연골은 얇아서 사소한 부상으로도 망가지기 쉽고, 한번 손상된 연골은 스스로 치유되는 능력이 없어 그냥 방치할 경우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를 방치하면 시간이 경과할수록 손상된 범위가 커져 결국에는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러한 연골손상은 조기에 발견해 손상된 연골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쑤시고 통증이 심해
무릎관절의 연골이 손상되면 “뼈마디가 쑤신다”, “팔다리가 아프다”,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이 너무 아프다”, “계단이나 산을 오르내리기가 힘들고 내려올 때가 더 시큰거리고 아프다”, “움직일 때 삐거덕 거리는 소리가 난다”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특히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을 구부릴 때 통증이 있으며 무릎에 자주 물이 차게 됩니다. 심할 경우 무릎에서 뼈가 맞닿는 느낌이나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춥거나 습기가 많은 날씨에 악화되기도 하며 간혹 약간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기도 합니다.
- 젊은 층에서도 연골손상 늘어나
연골손상의 원인은 주로 노화현상, 교통사고, 스포츠 손상, 반복적인 충격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젊은층에서는 축구, 농구, 스키와 같은 스포츠 손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령층에서는 반복적인 충격과 노화로 인한 연골약화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또한 구부리는 자세, 쪼그려앉는 자세, 비만 등도 무릎에 부담을 주어 연골이 손상될 확률이 높습니다.
-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
연골 손상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없습니다.
연골손상은 단순 방사선 사진으로는 진단이 불가능하여 환자의 병력, 손상기전 등에 대한 세밀한 문진과 정밀한 이학적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MRI로 연골손상 진단의 정확도가 많이 높아졌으나 MRI로도 연골손상을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관절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관절경은 관절내의 병변을 직접 보면서 검사하기 때문에 연골손상의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 손상정도에 따라 시술 결정
연골 복원의 시술방법을 결정하는 데는 손상된 연골의 크기가 중요합니다. 1㎝ 이하라면 미세천공술이나 미세골절술이 효과적입니다. 손상된 크기가 2~3㎝일 경우에는 체중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연골을 채취해 배양한 후 손상된 연골을 이식시켜주는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
이 시술은 자신의 연골 일부를 떼어내 연골배양소에서 연골세포를 배양하여 배양된 연골세포를 손상부위에 이식하여 상처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연골세포를 증식시켜 사용하기 때문에 이식에 따른 거부반응이 없으며 이식 후에도 생착이 잘됩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교통사고 등의 외상으로 인해 연골이 손상됐거나 연골이 뼈와 떨어져 나온 환자들에게 적용됩니다. 특히 퇴행소견을 보이는 관절염 초기에 국소적으로 닳아 없어지는 연골에 시행하면 효과가 큽니다. 50세 이하의 연령층과 비교적 날씬한 사람들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초기 퇴행성관절염은 대개 내측 관절면의 연골에 손상이 오기 시작하므로 초기 연골 손상부위에 자기유래연골세포이식술을 시행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현저히 줄일 뿐만 아니라 관절염의 진행 자체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재활치료 및 꾸준한 관리 필요!
이식 후에는 재활운동기기로 재활을 시작하며 달리기나 테니스 등의 완전 고강도 운동을 할 수 있기까지는 약 18개월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시술 후 6~8주가 지나면 걸을 수 있고, 약 1년 후에는 조깅이나 뛰기가 가능하며, 약 18개월 후에는 테니스나 배구, 농구 등의 운동까지도 가능합니다.
무릎을 정상으로 회복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시기별로 구성된 재활운동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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