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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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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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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7] 전방십자인대 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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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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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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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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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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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7.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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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십자인대 손상
- 전방십자인대 손상 방치하면 무릎연골에 이차 손상 유발!
축구 등 운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방십자인대 손상등의 용어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특히 갑작스런 회전과 방향전환 등으로 발생하는 십자인대 손상은 축구선수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전방십자인대란 무릎 안에 4개의 인대 중에 하나입니다.
이 인대의 역할은 대퇴골에 대하여 경골이 전방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며, 과신전 및 경골의 회전을 제한하는 기능과 함께, 슬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구조물의 하나입니다.
이 인대는 무릎 중앙 앞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릎 안전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인대입니다.
전방십자인대는 슬관절내에 위치하나 활액막외의 구조물입니다. 전방십자인대는 구조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정상적 기능인 다축성의 응력에 잘 견딜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갑작스런 방향 전환으로 발생!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반월상연골 파열만큼 흔하게 발생합니다. 모든 슬관절 인대 손상 중에서 50%가 전방십자인대 손상일 정도로 아주 흔한 손상입니다. 손상원인으로는 교통사고, 운동 중 부딪히는 경우에 발생하는 접촉성 손상과 운동 중에 넘어지거나, 갑자기 정지하려는 동작 또는 방향 바꾸는 동작, 점프나 미끄러짐 동작, 스키 등에서 발생하는 비접촉성 손상으로 나타납니다. 주로 비접촉 손상의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주로 축구, 농구, 조깅, 인라인스케이트 등 빠른 운동 시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하면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운동 중 발생한 인대손상을 단순히 삔 것으로 생각하여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다가 무릎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뚝’하고 끊어지는 느낌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약 60%가 무릎 내부의 인대가 ‘뚝’하고 끊어지는 것을 느껴집니다. 또는 관절이 어긋나는 느낌,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 당시에는 심한 통증이 있지만, 잠시 후에는 참을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이 호전되기도 하기 때문에 가벼운 손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부상 후 1~2시간 내에 무릎은 점차 부어 오르며, 심한 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2~3주 안정으로 많이 호전되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져 병원을 방문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예전의 활동과 달리 무릎이 가볍지 않고, 2~3달 후에 운동을 시작하기도 하지만, 부담스럽고, 예전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후에 무릎이 빠지는 느낌 또는 힘없이 무릎이 구부려지는 느낌을 경험하게 되며, 이런 현상은 방향 전환, 비탈길 또는 계단을 내려올 때, 운동 중에 많이 발생합니다.
- 문진과 진찰을 통해 진단
환자의 증상, 다친 경위, 진찰 등에 의하여 95%이상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십자인대 파열이 의심되거나, 급성인 경우, 반월상연골을 포함한 다른 구조물의 동반손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MRI 촬영이 필요합니다.
-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50대 이상으로 활동이 많지 않거나, 운동 또는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지 않거나 또는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적응할 수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불필요합니다. 그러나 연령에 상관없이 활동이 많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바람직합니다. 현재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높은 치료율, 낮은 합병증 및 후유증 빈도와 빠른 회복이 가능할 정도로 수술기법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모든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적극적인 치료가 현명합니다.
- 3~4주 후부터 수술해야...
다친 후 2주 이내에도 수술은 가능하지만, 3~4주 후부터 수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만성적인 경우에 무릎 무력감이 나타나면 반월상연골과 관절연골에 심각한 이차손상이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자가진단법
1) 무릎에서 ‘뚝’하는 무엇인가 찢져지는 듯한 느낌이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2) 환자 본인의 무릎이 심한 손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3) 무릎이 한쪽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4) 손상 후 계속해서 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5) 손상 후 한 두 시간 후 무릎관절의 붓기가 생깁니다.
- 부상 후에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
최근 박지성 선수가 무릎수술 후 그라운드 복귀 시기를 내년 1월 정도 잡고 있으며 앞으로 재활치료에 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운동선수들에게 부상은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부상을 극복하고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다시 뛸 수 있는 것은 재활치료를 어떻게 받는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 만큼 중요한 것이 재활치료라고 합니다.
일반인들도 운동 등 여가활동이 많아지면서 부상을 흔하게 겪고 있습니다. 이때는 부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치료 후에는 부위별 근력강화 운동과 함께 짜여진 재활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쉬면 나아지겠지’라는 안일한 태도는 건강의 회복을 더디게 하며 원래의 상태로의 건강회복을 어렵게 합니다. 적극적인 재활치료와 긍정적인 사고가 빠른 회복을 도와줍니다.
주로 운동중 발생하는 주요 부상부위를 보면 먼저 무릎과 발목부위는 전후방십자인대손상, 내외측부인대손상, 반월상연골판손상, 발목인대손상 등이 있고, 팔꿈치부위의 상과염(테니스엘보, 골프엘보) 등이 많이 나타납니다.
부상 정도가 가벼우면 물리치료나 주사치료 및 안정으로 빨리 회복될 수 있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면 수술과 함께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평소 운동할 때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종목을 선택하고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 전후에 가벼운 스트레칭과 준비, 마무리운동을 실시함으로써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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