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이제 결코 생소한 단어가 아닙니다. 단일 질환으로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은 회복되더라도 장애가 남아 가족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다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의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겪게 되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뉩니다.
고열량의 기름진 식사를 하고 운동이 부족한 생활 패턴 때문에 뇌경색 환자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뇌세포는 혈액 공급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 즉시 기능 장애가 오고 점차 괴사가 진행되면서 영구적인 기능 마비 상태가 돼 버립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뇌졸중이 일단 발병하면 빠른 시간 내에 치료가 이뤄져야 후유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에 대한 후유증으로는 시력 상실, 실어증, 무감각증, 사지마비, 기억상실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위험한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는 바로 고혈압입니다. 뇌졸중 환자의 10명 중 7명 정도는 고혈압이 원인이 되며 고혈압 환자들은 일반 환자들에 비해 뇌졸중이 4~6배 더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게 필수적입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약물치료와 운동ㆍ식이요법를 병행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고혈압과 이것이 동반되는 뇌졸중 및 타 심혈관 질환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료를 게을리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요즘은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중년 이후의 질환으로 알려지던 뇌졸중이 30~40대에서도 흔히 발병합니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ㆍ비만 등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평소에 즐거운 마음을 가지며 꾸준한 운동을 실시하는 등 건강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혈압만 제대로 잡아도 뇌졸중의 공포는 많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평소에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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