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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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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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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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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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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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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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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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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7.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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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
- 심근경색은 초기 대응이 중요! -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으로...
‘가슴이 콕콕 찌르거나 가슴이 쥐어짜듯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같은 가슴통증은 한국문화 특유의 분노증후군인 ‘홧병’의 일종이지만 가슴통증은 대부분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원인입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이같은 증상이 많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전문의의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협심증은 흉통이 어떻게 나타나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대개 가슴 중앙 부위에 옥죄는 듯한 통증이 오게 되는데, 이 통증은 보통 10여분 동안 지속되다 가라앉고 얼마 후 또다시 반복됩니다. 또 통증이 목이나 턱, 팔의 안쪽 등 방사형으로 옮겨가기도 합니다.
대개 빨리 걷거나, 언덕을 오르내릴 때, 무거운 것을 들 때, 마음을 급하게 먹거나 흥분했을 때 일어나며 안정을 취하면 가라앉습니다. 또 찬바람을 쐬거나 식사 후 급하게 운동을 할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안정성 협심증의 경우에는 안정하고 있을 때나 야간에도 통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흉통의 지속시간도 길며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는 빨리 병원에 가서 응급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장마비나 급사 등 심각한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또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이 파괴되는 급성 심근경색증의 경우 흉통의 부위는 협심증과 같으나 통증이 더욱 심합니다. 보통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질환은 특히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환자가 30%나 될 정도로 증상이 급하게 진전되므로, 환자를 빨리 병원으로 옮겨 응급치료를 받게 해야 합니다.
증상을 확인하는 것 이외에도 협심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운동을 하면서 흉통이 생기는지와 심전도에서 이상을 나타내는지 검사합니다.
검사를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최종적으로 심장의 관상동맥을 촬영합니다. 동시에 혈관이 좁아졌을 경우에는 이를 넓히는 수술을 실시합니다. 최근에는 풍선이나 스텐트 등으로 넓히는 풍선확장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 비만, 흡연, 운동부족, 지나친 스트레스, 가족력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평소에 자신의 건강에 좀더 관심을 가지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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