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본원사보
|
 |
|
|
 제 목 |
 |
[2008.3] 대장 용종, 과연 안전한가? |
|
| 작성자 |
|
차영옥 |
|
작성일 |
|
2008.03.26 |
|
|
| 작 성 일 : 2008.03.26 |
|
* 대장 용종, 과연 안전한가?
- 40~50대 이후,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 받아야...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건강에 대한 관심도 늘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시 흔히 접하게 되는 질환이 대장 용종입니다. 용종이란 점막의 이상 증식으로 종괴가 형성되어 장관 내부로 종괴가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용종은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으나, 특히 대장 용종이 흔하며 암으로 발전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장 용종은 납작한 형태도 있고 긴 줄기(목)를 가지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현미경적 소견에 따라서는 염증성 용종과 신생물성 용종, 과오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줄기의 유무에 따라 유경용종 혹은 무경용종으로 나눕니다.
용종은 성인의 15~3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대장 및 직장의 병변입니다. 대부분 양성이지만 선종성 용종의 경우는 암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습니다. 선종성 용종의 경우 그 크기가 클수록 암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선종성 용종은 발견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출혈, 점액분비, 장 기능 변화, 드물게는 복통 등의 증상이 있기도 합니다.
대장 조영술 검사나 대장 내시경으로 진단하며 검사 과정 중 용종이 발견되면 대장 내시경으로 절제할 수 있습니다. 대장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 그 자리에서 제거하는 것이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에 결국 진단과 절제가 동시에 가능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장 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사람도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적어도 50세 이후에는 꼭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항문 출혈이나 복통 등 대장 증상이 있는 분들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용종이 악성인지 또는 악성화 할 가능성이 있는지 구별할 방법이 없으므로 모든 용종은 절제해야 합니다. 용종의 대부분은 대장 내시경을 통해 펀치나 올가미를 삽입하여 전기 소작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시행하며,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은 절제 후 하루 정도의 입원 관찰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용종이 큰 경우에는 대장 내시경으로 절제한 후 출혈이나 장천공이 드물게 생길 수 있으므로 아주 큰 용종이나 제거가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경우에는 개복수술을 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의 건강을 위하여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는 필수입니다. 특히 용종을 절제한 경우에는 보통 1년 후 재검사를 받아야 하며, 용종이 없는 경우에도 50세 이후에는 3~4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
|
 첨부파일 |
 |
없음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