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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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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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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4] 저성장 아이, 이제 상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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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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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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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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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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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8.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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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성장 아이, 이제 상담하세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학교 및 사회생활을 하면서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학업뿐만 아니라 점점 외모에도 신경을 쓰게 됩니다. 요즘처럼 대중매체를 많이 접하게 되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외모, 특히 키에 대한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또래아이들보다 적을 경우에는 열등감과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어 사회성과 인성발달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신장의 부모들은 자녀의 키에 대한 책임감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녀의 예상키를 산정할 때는 부모의 키를 이용한 간단한 공식으로 산정하거나, 골연령을 측정하여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성장할 지를 예상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런 방법이 너무 부정확하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는 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식생활도 변하고 영양상태가 많이 개선되었으며, 레져 및 스포츠 활동에 대한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부모세대와는 달리 청소년들의 키와 몸무게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수면의 양이라던가, 아이의 심리적 안정상태, 비만, 척추측만증과 같은 기질적 원인 등도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성장요인이 있지만 현재 아이의 키가 얼마나 성장할 지를 판단하는 핵심은 성장판입니다. 당연히 성장판이 열려 있어야 키가 클 수 있고, 그중에서도 무릎에서 대부분의 성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곳에 대한 검사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성장판이 닫혀 있을 때는 애석하게도 어떠한 방법을 써도 자랄 수가 없으며, 병적으로 작은 저신장 환자에 대해서는 수술을 이용하여 뼈의 길이를 늘려주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 많이 남아있을수록 도와줄 수 있는 기간이 더 많고 소아성장의 잠재력을 최대한도로 발휘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에 성장에 대한 일차적인 판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자랄 수 있는 키를 예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향후 자랄 수 있는 성장여력을 평가해서 최대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성장에는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부분이 많이 기여를 하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생활습관, 자세 교정, 운동치료 등을 병행하여 실시한다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심리적으로 안정을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서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치료가 됩니다.
최근에는 병적으로 극심한 저신장 환아에게 시행하는 성장호르몬 치료도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아이가 또래에 비해 작다고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병원에 오셔서 상담을 통해 성장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상담, 치료를 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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