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규칙적으로 꾸준히 걷기운도을 한다면 평생이 무병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걷기운동은 누구에게나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운동기구도 필요 없고,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특히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 노인과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은 운동입니다.
걷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의 근원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고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도 좋을 뿐 아니라 정신적, 감정적 안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빨리 걷는 것이 좋을까, 느리게 걷는 것이 좋을까요? 그것은 운동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걸으면서 얼마나 평온하며 즐거운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걷기를 즐기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걸어야 엔도르핀 같은 좋은 호르몬이 나와 스트레스도 줄여주고 몸도 건강하게 해주며 마음을 평온하게 해줍니다.
전문가들은 걸음이 1분에 130보가 넘는다면 평소 생활습관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평소 걷는 속도도 줄이고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이렇게 최소 1주에 3~5일 정도 30분 정도 적당한 보폭과 리듬을 유지하면서 걷기 운동을 하면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걷기운동이 좋은 이유
1. 골다공증 예방
걷기는 근육은 물론 뼈도 강화시킨다. 20대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칼슘도 적당하게 섭취한 여성은 70대에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30% 이상 낮아진다.
2. 관절염 치료
걷기는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수중걷기 운동도 좋다.
3. 심장질환
활기찬 걷기는 심장에 좋다. 심장은 기본적으로 근육이기 때문이다. 혈압이 내려가고 콜레스트롤의 수치가 낮아지며 혈액의 점도도 떨어진다. 심장마비에 걸린 위험성이 50% 가까이 낮아진다.
4. 뇌졸중
한 연구에 의하면 1주일에 20시간 이상 걷는 사람은 엉긴 피, 즉 응혈에 의한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40%나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5. 체중관리
최근 운동부족으로 비만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루에 30분이상 걸을 경우 수백 칼로리가 소진될뿐만 아니라 신진대사까지 촉진돼 체중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걷기는 체내 지방을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다. 주의할 점은 하루에 적어도 1시간이상 걸어야만 감량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체내 지방은 운동을 시작하자마 자연소되는 것이 아니라 활동을 시작하지 30분 정도가 지난 뒤부터 소진된다.
6. 당뇨병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씩의 활기찬 걷기가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체중과 신진대사 이상으로 당뇨병에 걸린 사람에게는 특히 좋다. 약물처방보다 거의 2배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우울증
한 연구에 의하면 항우울제에 비해 단기적인 효과는 떨어지지만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고 10개월쯤 꾸준히 운동한 우울증 환자는 운동은 하지 않은 채 항우울제만 복용한 환자보다 병세가 빨리 호전됐다.
8. 암
아직은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이지만 걷기가 암 예방과 치료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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