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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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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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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7] 골다공증성 골절, 운동으로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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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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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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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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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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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8.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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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성 골절, 운동으로 예방!
- 골다공증이란?
벌레먹은 고목을 본적이 있습니까?
이미 생명력을 잃은 채 그저 힘겹게 몸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약간의 힘만 가해도 툭 하고 부러져 버립니다. 나무 속을 보면 벌레가 지나간 여러 갈래의 길이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간의 몸을 지탱하는 뼈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뼈의 골밀도가 촘촘히 엮여 있어야 건강한 골격을 이룰 수 있는데 노화현상 또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골조직의 밀도가 떨어져 구멍이 송송송 나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약간의 충격에 의해서도 쉽게 부러지게 되고 이로인해 병원 신세를 져야합니다. 그나마 젊은 사람이라면 회복속도라도 빠르겠지만 노인들에게는 각종 합병증으로 인해 회복이 더뎌지기도 하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파골세포의 활동속도가 빨라 발생
골다공증은 노화현상의 한 과정으로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뼈를 없애는 파골세포의 활동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신체에서 뼈가 생성되는 양보다 흡수되어 소실되는 양이 더 많아서 골조직의 밀도가 떨어지고 미세구조가 파괴되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30세를 넘기면 서서히 골량이 소실되다가 여성은 폐경 전후부터, 남성은 70대에 이르러 급격한 골 소실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은 여성만의 질환으로 잘못 인지되고 있으나 실제로 남성들 또한 골다공증성 골절의 위험이 높습니다.
유전적 요인, 흡연과 과음 등 그릇된 생활습관, 칼슘이나 비타민D 섭취 부족, 운동 부족에 따른 골형성 자극 미흡, 내분비계 이상, 노화 등 수많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생깁니다.
- 척추골절, 고관절 골절, 팔목 골절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허리가 굽으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키가 작아지며, 작은 충격에 의해서도 척추골절, 고관절 골절, 팔목 골절 등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흔한 골절유형은 척추골절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동시에 척추에 힘이 모아져 약한 노인의 척추가 주저앉게 되는 것입니다. 척추에 골절을 입게되면 상태가 심하지 않더라도 최소 수개월 동안은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뼈의 부상 정도에 따라 수주간 안정후 보조기를 착용하는 치료를 하거나 주저앉은 척추 뼈에 풍선을 부풀려 공기 주머니를 만든 다음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풍선척추성형술을 시술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은 사망률이 높고 치료를 한 뒤에도 사회활동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되기 힘들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대퇴골 경부에 골절이 생기면 뼈가 잘 붙지 않으며 대퇴골 부위의 무혈성 괴사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60∼70대 이상의 고령환자와 증상이 심한 환자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실시합니다.
‘팔목골절’은 대부분 골절된 부분의 뼈를 맞춘 뒤 장기간 석고붕대로 고정합니다.
노령층의 골절이 위험한 것은 노인들은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쉽게 부서지고 많은 조각편을 만들어 치료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부상시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칼슘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
이제 골다공증은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받아들여서는 않됩니다. 골다공증은 개인의 노력에 의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호르몬 치료, 칼슘복용, 비타민 D, 약제 복용,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을 병행하며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운동을 가장 적게 한 그룹의 약 20%에서 골절이 발병한 반면 중간정도 운동을 한 그룹과 운동을 많이 한 그룹에선 각각 13%와 8%에서 골절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골반골절 발병율은 신체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칼슘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골다공증성 골절을 예방해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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