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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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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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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 벌써 오십견이 왔나? “어깨충돌증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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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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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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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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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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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9.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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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오십견이 왔나? “어깨충돌증후군”
어깨가 아프면 보통 오십견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깨가 아픈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진단과 치료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오십견으로만 생각지 마시고 통증의 양상과 위치 등에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재활요법이 병행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0~50대 연령에서 어깨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병이 바로 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파열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들 수 있다면 어깨가 굳으면서 통증이 발생되는 유착성 피막염입니다.
- 어깨충돌증후군이란?
어깨관절의 해부학적 구조를 보면 견봉이라 불리는 뼈구조물과 그 밑을 지나가는 회전근개 즉, 극상건 사이에는 적당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어깨관절을 들어올릴 때나 내릴 때 극상건이 자유롭게 미끄러지면서 이동하게 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견봉과 회전근개가 이루는 공간이 협소해지면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젊은 연령이거나 건강한 어깨는 아무런 문제없이 이 공간을 쉽게 지나다닐 수 있으나,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힘이 떨어져 있거나 외상 등으로 인하여 견봉과 회전근개 사이의 공간이 협소하게 되면 견봉과 회전근개가 충돌을 일으키면서 마찰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견봉의 해부학적 모양에 이상이 생겨서 즉 견봉 아래쪽에 골극이 형성되어 아래쪽으로 자라나게 될 경우에 그 밑을 통과하는 회전근개의 이동을 방해하게 되고 지속적인 충돌을 일으켜서 나아가서는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충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 팔을 어깨위로 들어올렸을 때 통증유발
정상적인 경우에도 견봉과 회전근개가 충돌을 일으킬 수는 있으나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40대 이후 지속적으로 어깨를 위로 들어올리는 작업을 하거나 야구, 배구, 배드민턴 등 어깨를 주로 사용하는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에는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주요증상으로는 팔을 어깨 위로 들어올렸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데 주로 어깨 앞쪽이나 바깥쪽으로 나타나며, 밤에 통증을 호소하고, 앉아있을 때보다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하며 특히 아픈 쪽으로 누워있기가 힘이 듭니다. 심할 경우 잠에서 깨어 앉아있어야 할 때도 많습니다.
- 초음파, MRI 검사로 진단
주로 40대 이후에 많이 생기고 팔을 앞으로 들어올릴 때 어깨높이에서 통증을 느끼며 팔꿈치를 90도 구부린 후 어깨를 내회전시키면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와 더불어 X-Ray촬영을 하여 견봉뼈의 모양을 확인하는 방법, 초음파, MRI 검사 등을 통하여 더욱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MRI 검사는 수술적 치료 시 다양한 지침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 치료방법
1) 보존적 요법
처음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시행하는데,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혼합한 국소 주사요법 등이 시행됩니다.
동시에 어깨관절의 운동범위를 회복시키기 위한 운동요법을 시행합니다. 그래서 관절주위 근육의 힘과 각 근육의 협동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을 4~6주 이상을 합니다.
2)수술요법
4~6개월 동안의 보존치료에도 효과가 없고 환자는 증상이 심해서 어깨를 들어올리는 일이 힘든 경우에는 수술을 택하게 됩니다.
* 견봉성형술 - 견봉 밑으로 자라나온 골극을 제거하여 견봉 아래의 공간을 넓혀서 회전근개의 이동을 자유롭게 해줍니다. 이때 비후된 견봉하 점액낭을 같이 제거해 줍니다.
필요시 견봉의 일부분 또는 견봉-쇄골관절의 일부를 제거해주기도 합니다.
* 회전근개 봉합술 - 회전근개의 파열이 동반되어 있을 경우에 손상부위를 제거하고 견봉하 공간을 넓혀주기도 하며 회전근개의 파열이 심할 경우에 파열된 부위를 봉합하여주는 시술을 합니다.
어깨 통증을 단순하게 생각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하여 보다 나은 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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