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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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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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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4] 무릎 반월상 연골이 위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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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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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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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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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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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9.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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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반월상 연골이 위험하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되면서 등산 혹은 운동 중 관절이나 연골의 손상을 입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반월상 연골 손상입니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 관절 사이에 위치하는 섬유성 연골로서 그 모양이 C 자의 반월처럼 생겨 관절 내외측에 하나씩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의 기능은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해주며, 충격을 흡수해주고, 관절면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고 분산시켜 관절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액을 골고루 분포시키는 윤활 작용을 해줍니다.
그런데 운동중 갑작스런 방향 전환을 한다든지, 점프를 한다든지, 산을 내려올 때에 무리하게 무릎에 힘이 가해져 반월상 연골 파열이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외력에 의해 무릎 관절이 뒤틀리거나 전후좌우로 심하게 꺾이거나 연골 자체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증상은 주로 무릎 관절 통증, 물이 차거나 붓는 증상, 찢어진 연골 조각이 관절 사이로 끼어들어 관절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잠김 현상, 무릎이 힘없이 꺾이는 무력감, 움직일 때 소리가 나기도 하며, 관절의 굴곡에 제한을 받기도 합니다.
주로 환자의 증상과 진찰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진단은 가능하며, 확진을 위해서는 MRI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관절경 수술이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의 증상이 모든 경우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모두가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미약한 경우에는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과 약물 요법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파열된 연골편에 의해 관절 연골의 표면이 계속 마모되거나 손상되어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에 대한 수술적 치료로는 대부분 관절경을 이용한 치료가 이루어지지만, 파열 정도 및 부위에 따라 부분 절제술, 전절제술, 반월상 연골 이식술 등이 시행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수술방법에 따라 회복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몸이 예전의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정확한 물리치료와 허벅지 근육 강화운동 등의 운동치료를 꾸준한 받아야 합니다.
운동치료는 수술 후 과도한 운동이나 부족한 운동 및 잘못된 운동방법에서 오는 부상을 예방하고 예전의 건강한 상태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 운동프로그램을 처방하여 시행하는 것입니다.
이런 치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예전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이 가능해지며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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