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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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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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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8] 삐틀어지고 휘어진 척추 바로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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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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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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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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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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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9.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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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틀어지고 휘어진 척추 바로잡기
요즘 청소년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구부정한 자세 혹은 삐닥한 자세로 척추가 약간 휘어져 보입니다. 척추가 휘어지면서 걸음걸이도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고 허리통증도 동반되게 됩니다.
척추측만증이란 몸의 중심축으로부터 척추가 좌우로 휘어지는 변형을 말하는데, 단순히 좌우로 휘는 변형뿐만 아니라, 척추 전체의 변형을 동반하면서 몸의 불균형을 가져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뇌성마비, 소아마비 등과 같은 신경질환이나 근무력증, 근이영양증 등과 같은 근육질환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잘못된 자세와 운동 부족 그리고 스트레스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척추측만증은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입니다.
청소년기에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이로인해 키가 작아지고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며, 쉽게 피로하거나 학습 능력도 떨어집니다. 이와함께 왜곡된 외형으로 인해 교우관계에서 열등감과 심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척추가 심하게 휜 경우에는 심장과 폐기능 이상과 신경학적 하지 마비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조기에 척추측만증을 발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특히 성장속도가 빠른 사춘기에는 척추 휘어짐이 더욱 빨리 진행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먼저 척추X-ray 사진으로 척추측만증의 위치와 심한 정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CT나 MRI 촬영을 하게 됩니다. MRI는 척수와 척수신경을 평가하고, CT는 척추 크기, 모양 혹은 크기의 이상을 알 수 있습니다.
치료는 만곡이 10~30도 미만인 경우에는 도수치료와 자세교정 등의 척추교정술을 시행하고, 30~40도 정도의 만곡을 가진 환자는 척추 보조기를 사용하여 치료하며, 40도 이상의 만곡을 가진 환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정확한 치료방법은 환자의 생리적 성숙도, 척추의 휜 정도, 위치, 진행가능성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또한 성장기 전에 시작된 척추측만증은 계속 진행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 학습 등을 하면서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서 척추의 휘어짐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정상적인 척추생체곡선의 소실 및 척추의 변형이 생기기도 하고, 심지어는 청소년기에 디스크 변형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조기 진단 및 적절한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한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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