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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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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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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4] 춘곤증을 이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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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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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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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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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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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190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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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을 이기자 !!!
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
특히 춘곤증은 날씨가 풀리고, 일조량이 많아지는 등 계절적 변화에 생체리듬이 잘 적응하지 못하면서 생긴다. 기온이 올라가면 신체활동이 많아지고, 대사활동도 활발해져 에너지 소비가 늘어 쉽게 피로해진다. 또 심리적 억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축적되면 춘곤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춘곤증은 평소 소화기능이 약해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 야윈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 특히 심하게 나타난다.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졸음이 쏟아지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권태감으로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침을 거르지 않도록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점심식사는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당분보다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물을 자주 마시면 노폐물을 빨리 배출할 수 있다. 적절한 업무 계획으로 과로하지 않도록 하고 여유 있는 마음가짐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마사지나 목욕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춘곤증 증상이 있을 때에는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가벼운 산책, 맑은 공기를 마시는 심호흡 등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주일에 3~4회 20~30분간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다. 걷기나 조깅, 수영 같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성인병뿐만 아니라 춘곤증을 이기는 데에도 매우 효과가 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몸이 가뿐해지고 기분도 상쾌해진다. 운동을 통해 생동하는 봄의 기운과 어우러진 삶의 활기도 배가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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