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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01.9] 운동량은 ‘약간 피로를 느낄 때’까지

작성자 차영옥

작성일 2001.11.27

작 성 일 : 2001.11.27

운동을 하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여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운동을 함으로써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 운동은 부상을 최대한 예방하면

서 운동효과를 최대한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 약간의 피로를 느낄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근육 운동이라도 30회 이상 반복해 피로가 느껴지

면 쉬고, 다시 시작하는 등 반복적으로 실시한다. 최대 맥박치의 65∼75%가 되도록 운동하는 게

좋다. 최대 맥박치는 220에서 자기 나이를 뺀 분당 맥박수를 말한다.

2.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다. 하루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몇 일 쉬는 것보다는 꾸준히 하는 것이 운

동효과가 크다.

3. 반드시 기본기를 익혀야 한다. 기본 자세가 나쁘면 부상을 당하기 쉽고 재미가 없어진다.

4.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주 3∼4회 하루 1시간 이내의 운동량이 적당하다.

5. 운동과 휴식의 적절한 조정이 필요하다. 인체는 사용한 만큼 부분적인 미세한 손상을 받는다. 휴식없

는 운동은 이를 악화시킨다.

6.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해야 한다. 대개 준비운동은 잘 하면서 마무리운동에는 소홀하다. 운동이

끝나고 땀이 식을 때까지 운동 속도와 강도를 낮추면서 체온을 정상화한 후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요즘처럼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에는 다른 시기보다 운동할 기회가 많다.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기 보다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을 찾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어보거나 베드민턴을 쳐보는 것은 어떨지...

가벼운 운동으로 자신의 건강도 유지하고 가족과의 화합도 다지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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