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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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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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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두 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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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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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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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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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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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9.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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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통
두통은 아주 흔한 증상으로 90% 이상의 사람들이 경험한다고 합니다. 머리가 아플 경우 사람들은 자기 혼자만 고통을 받는 것처럼 생각하거나 머리 속에 뇌종양 같은 나쁜 병이 생겨서 그런 것이 아닐까 걱정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드라마에서와는 달리 이런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뇌 자체가 통증에 아주 민감하고 머리가 아프면 뇌 속에 병이 생겼을 것이라고 미리 짐작합니다. 하지만 뇌 자체는 통증을 직접 느끼지 못합니다.
사실 두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처럼 열이 있는 경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나타나는 긴장성두통(신경성두통)일 것입니다. 그러나 두통은 원인이 감기 등 아주 경미한 질환에서부터 뇌염, 뇌막염, 뇌종양 등 매우 위중한 병에 이르기까지 너무 다양하고 임상 증상도 복잡하기 때문에 두통을 진료하는 의사에게도 두통거리입니다.
만성 지속성 혹은 반복성 두통의 가장 흔한 형태는 원인이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인데,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등이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만성 지속성 두통의 대명사로 스트레스나 정신적 긴장에 의해 유발되고, 후두부나 목 뒤쪽이 뻣뻣하고 당기며 무거운 느낌이 지속되며, 오전보다 오후로 가면서 심해지고, 수 주에서 수 년 이상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편두통은 만성 반복성 두통으로 한 쪽 머리가 아프다고 모두 편두통은 아니며,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발작성 두통으로 발작 사이에는 증상이 없고, 맥박이 뛰듯이 욱씬거리게 아프고, 주로 한 쪽에 치우쳐 나타나며, 어지럼증, 메스꺼움, 구토, 빛이나 소리에 민감해지고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4~72시간 지속됩니다.
이차성 두통은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로 기질적인 뇌질환, 뇌혈관질환, 두부외상, 감기 등 발열성 질환, 약물, 알코올, 축농증, 치통 등 안면부 질환과 관련된 두통 등이 있습니다.
위험한 기질성 뇌질환을 의심해야 되는 경우는 새로운 형태의 심한 두통이 갑자기 시작되거나, 두통이 수일에서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는 경우, 성행위 후에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 5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된 경우, 의식이나 기억력장애, 언어장애, 발열과 구토, 운동 및 감각이상, 시야장애, 보행장애, 균형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동반된 경우입니다.
하지만 두통의 양상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고 매우 다양하여 확실한 원인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세심한 진찰과 CT, MRI, 뇌혈관촬영, 뇌척수액 검사 등 적절한 겸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두통이 있을 경우 자가 진단으로 적당히 진통제를 복용하기 보다는 전문의사와 의논하여 원인이 무엇인지 또한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 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 김춘식 원장(김춘식신경과의원)(T.446-2992)
: 군산시 중앙로1가 12-3(이성당 2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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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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