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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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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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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 내 시 경 검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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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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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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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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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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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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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 경 검 사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가장 많은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매년 정기적인 위내시경을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은 소화성 궤양으로 알고 위장약만 복용하는데 이는 위험하므로 정확한 진단하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최신 전자 위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으며, 내시경검사를 힘들어하시는 분께는 무통(수면)내시경을 통해 불안감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내시경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상부 소화관 내시경 검사란?
우리 인체에서 섭취한 음식물은 입, 식도, 위, 소장(십이지장, 대장, 항문)의 순서로 통과하면서 소화, 흡수, 배설됩니다.
상부 소화관 내시경검사는 식도, 위 및 십이지장의 염증, 미란, 궤양, 양성종양 또는 악성종양 등의 다양한 질환을 발견합니다. 이는 X-선을 이용한 검사보다 정확합니다.
특히 소화관 출혈의 원인을 찾아내 적절한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검사는 조기암의 발견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검사법입니다.
내시경을 통한 육안적 진단과 함께 필요에 따라서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됩니다.
조직검사란 내시경을 통하여 1~2mm 정도의 작은 조직을 뜯은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를 말하는데 이를 통하여 양성 및 악성의 감별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위내에서 성장하는 세균(헬리코박터) 감염 유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내시경 검사가 진단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협착시 병변부의 확장 또는 도관삽입, 용종(일종의 혹) 또는 이물질의 제거, 식도정맥류 또는 궤양 출혈에 있어서 내시경을 이용한 지혈술 등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많은 환자에게서 수술을 대신할 수 있고 환자분의 고통을 경감시켜 주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의 필요성
상부소화관 질환으로 환자분께서 호소하시는 증상들에는 복통, 속쓰림, 구역, 구토, 복부 팽만감, 연하곤란, 흉통, 토혈, 흑색변 등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들 증상만으로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진단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는 상부소화관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들의 증상이 유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일때 그 원인이 무엇이지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하여 상부 소화관 내시경검사가 필요합니다.
▶내시경 검사전 준비사항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를 위해서는 위내에 음식물이 없어야 합니다. 적어도 검사 8시간 전에는 물을 포함하여 어떠한 음식도 먹거나 마시면 안됩니다. 환자분께서는 검사전에 반드시 알레르기 질환, 출혈성 경향, 약물과민반응, 심장 및 폐와 같은 중요 장기 질환 유무 등의 자세한 병력을 주치의에게 미리 밝히셔야 합니다.
또 현재 복용중인 약물이 있으시다면 검사전에 약제의 조절이 필요한지 여부를 주치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내시경 검사 방법
의사는 환자분께서 상부소화관 내시경검사가 필요한 이유와, 다른 종류의 검사법은 없는지, 가능한 합병증은 무엇인지 등을 다시 검토하게 됩니다.
검사를 시행하는 의사에 따라 다소 방법의 차이는 있겠으나 대부분 검사를 시작하기 전에 소화관 운동을 저하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주사를 맞게 되며 내시경 삽입에 따른 구역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후부에 국소마취제를 뿌리거나 마시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검사하는 동안 긴장완화를 위하여 안정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환자분이 좌측으로 모로 누워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동안 내시경을 입을 통하여 삽입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을 차례로 통과하며 관찰하게 됩니다.
내시경이 인후부를 통과할 때 잠시 구역이 있으나 검사하는 동안 환자분의 호흡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이 검사를 단지 약간 불편하다고 느낄 뿐입니다.
▶검사가 끝난 후에는?
검사 후 목에 작열감을 느낄 수 있으며 복부에 주입한 가스로 인하여 팽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검사 전에 투여한 약제의 효과가 모두 사라질 때까지는 일정기간 동안 내시경실 구역내에 계셔야 합니다. 안정제를 투여받았다면 환자분의 판단력이나 반사신경 장애가 유발될 수도 있으므로 함께 귀가할 사람을 동행하거나 안정제 효과가 완전히 소실된 이후에 귀가하여야 합니다.
비록 피로감을 느끼지 않더라도 검사 후 즉시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지시가 없었다면 검사실을 떠난 후부터 식사를 시작하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검사 당일 주치의가 검사결과를 설명해 줍니다. 그러나 조직검사를 시행했다면 결과는 몇일 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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