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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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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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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 뇌졸중(중풍)을 예방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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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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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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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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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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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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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중풍)을 예방하자
늦가을, 초겨울이 되면 급작스럽게 뇌졸중에 걸려 쓰러지는 환자들이 늘어납니다. 특히 이 뇌혈관질환은 40대 이상 남성들의 주요한 사망원인입니다. 뇌졸중은 중년이후 사회적, 가정적으로 안정을 찾아갈 시기에 잘 나타나고, 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개인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으로 심각한 부담을 초래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병으로 뇌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 되고, 반대로 막히면 뇌경색이 됩니다. 뇌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고 따라서 신체의 거의 모든 기능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처음 뇌졸중을 당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생존할 수 있지만 그후 남는 장애 정도는 뇌손상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관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피가 공급되지 않아 뇌세포가 파괴되는 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파열되어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분류합니다.
허혈성 뇌졸중은 동맥경화와 동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뇌혈관 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는데 이로 인해 뇌혈관이 막혀 뇌졸중이 발생합니다. 부분 허혈부위에 신속히 뇌혈류를 복원시켜 주면 뇌세포의 사망을 막을 수 있고 따라서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는 부분 허혈 부위를 되살리는데 초점을 둡니다.
출혈성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입니다. 고혈압을 오래 방치하면 뇌혈관 일부가 약화되거나 파열돼 뇌졸중이 생깁니다.
흔히 갑작스런 신경기능 장애로 나타나는데신체 한부분을 갑자기 못쓰거나, 감각이 두해지거나, 또는 저리거나 시린 느낌, 어지럼, 언어장애, 시야장애, 안면마비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동맥경화가 있는 환자는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발병 3시간 이내엔 막힌 혈관을 다시 열어주는 혈전용해제의 투입으로 호전되거나 회복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 발생되면 증상의 악화나 합병증을 막기 위한 치료를 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들에 대한 꾸준한 관리보다 더 좋은 길은 없습니다.
뇌졸중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인 고혈압, 당뇨병, 흡연, 고지혈증, 심장병 등은 기본적인 진찰과 검사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건강 검진과 고혈압의 철저한 치료, 금연, 적당한 음주, 고지혈증에 대한 식이·운동요법을 정확히 알고 실천한다면 뇌졸중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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