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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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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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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 동백꽃이 아름다운 곳 - ‘오 동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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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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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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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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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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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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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이 아름다운 곳 - ‘오 동 도’
여수 오동도에선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는 소식이 들린다.
남해안의 동백은 보통 2월 초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추웠다 풀렸다 하는 변덕스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봄의 전령사인 동백꽃의 만개는 이제 봄이 다가와 있음을 전해준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파란빛의 바닷가. 그리고 그 파란빛 사이로 붉게 물든 섬이 바로 오동도이다.
봄이 되면 많은 사람이 생각나서 다시 찾는 섬 아닌 섬...
섬 전체가 붉은 빛으로 가득차 있는 섬 ‘오동도’에 다시 가고 싶다.
누구든지 여수하면 오동도를 처음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오동도의 상징인 동백꽃도...
여수에는 볼거리가 많이 있다. 특히 봄이 되면 더욱 그렇다.
봄이 되면 오동도에는 동백꽃이 섬 전체를 붉게 물든다. 오동도에는 동백 등 193종의 울창한 희귀수목과 기암괴석 등이 섬 전체를 감싸고 있고, 길이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남국의 정서를 더욱 느낄 수 있다.
꽃섬 또는 숲섬이라 하여 봉황새도 쉬었다 잠들었다 하는 오동도에는 예로부터 아녀자의 애틋한 절개를 담아 이른봄에 피어난다는 동백꽃의 전설이 전해진다.
특히, 여수에는 싱싱한 해삼, 멍게 등 횟감이 가득한 횟집센터,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해상관광, 울창한 천연수림과 동백꽃이 우거진 2.04km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는 산책길, 4,000여점의 어패류가 전시된 어류수족관 등이 있어 여수를 찾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은 찾아보아야 할 곳이다.
또한, 오동도 왼편 정상에 위치한 박제수족관은 동, 서, 남해 등 주변 근해에 서식하는 바다표범 외 130여종의 어류 1,200점, 패류 2,000 마리를 전시하고 있어 바다의 풍부한 어족 자원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여수에는 일출이 아름다운 향일암이 있고, 7개의 섬이 연결되어 대장관을 이루는 사도가 있다. 또한 해양도시 여수에는 유람선을 타고 거문도, 백도와 같은 아름다운 절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제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여수로 봄맞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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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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