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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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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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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6] 여름철 음식물 섭취 주의! - 장 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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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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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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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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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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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3.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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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음식물 섭취 주의! - 장 염 ”
날씨가 더워지면서 상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여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장염이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서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생기는 장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이며 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가성 콜레라입니다. 세균성 장염으로는 이질, 장티푸스, 식중독 등이 있습니다.
장염의 대부분의 원인인 가성 콜레라에 걸리면 대개는 처음에 열부터 나기 시작합니다. 열이 펄펄 나면서 아주 심한 경우에는 열성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토하기 시작합니다. 그 후에는 토하는 것이 약간 줄면서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대개의 경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 상태가 좋아집니다.
가성 콜레라 초기에는 열감기와 아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일단 열감기라고 진단을 붙이고 치료를 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가성 콜레라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되므로 열감기 치료를 한다고 해서 전혀 다른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으로는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설사하면서 복통이 심할 때(특히, 2시간 이상 복통이 지속될 경우), 설사가 심할 때(8시간 사이에 8번 이상 물설사를 좍좍하는 경우), 설사로 인해 탈수가 심할 때, 기운이 없어 축 처지거나 깨워도 반응이 없거나 아기가 몹시 아파보일 때, 생후 3개월도 안된 아기가 열이 나고 설사를 할 때 등은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설사를 하게 되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기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공급입니다. 또한 경구 수액요법을 이용합니다.
세균성 장염으로 분리되는 이질은 Shigella 세균에 의한 급성 염증성 결장염으로 감염력이 비교적 강하며, 전염병으로 고열과 구역질, 경련성 복통, 배변 후 불편감을 동반한 설사가 특징인 대·소장의 급성세균성 감염입니다. 어린이들에게는 전신적 경련이 올 수 있습니다.
이질은 이유기의 소아에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가구내 2차 발병률은 높아서 10∼40%에 달하며, 집단발생은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밀집되어 거주하는 경우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고열과 구역질, 때로는 구토, 경련성 복통, 뒤가 무지근한 느낌을 동반한 설사가 주요 증상이며 전형적인 경우에는 대변에 혈액이나 고름이 섞여 나옵니다. 보통 경하거나 증상없이 지나기도 합니다.
특징적인 임상 증상으로 추정 진단할 수 있으며, 확진은 대변 배양 검사 후 이질균을 분리해내야 합니다. 격리치료해야 하며, 수액요법과 항생제 치료법이 있습니다. 탈수시 전해질과 수분을 공급합니다.
세균성이질 환자는 설사가 멈출 때까지 격리시켜야 하며, 소량의 균으로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장관배설물의 위생적 관리를 요합니다. 대변과 오염된 물건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요구됩니다.
전파를 시키는 사람들은 배변 후 손톱 밑이나 손을 깨끗이 씻지 않은 때문입니다. 이들은 음식을 오염시켜 간접적으로 전파하거나, 직접적인 신체적 접촉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킵니다. 식수, 우유, 바퀴벌레, 파리에 의한 전파도 있습니다.
특히 장염 때문에 생긴 설사가 묻은 옷은 가급적 다른 옷과 분리해서 세탁하고, 철저한 세탁을 위해 살균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장염에 걸린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쉬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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