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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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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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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8] 류마티스 관절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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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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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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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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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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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3.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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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비가 내리고 흐린 날에는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 등 관절이란 관절이 붓거나 쑤셔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도 힘들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절염 때문에 고생하시는데, 정작 발병 초기 진단이 어려운 병 중의 대표적인 것이 류머티스 관절염입니다.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는 전체 인구의 1~2%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발병 연령층은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나지만 주로 30~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됩니다.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3배 가량 많은데, 그 이유는 여성 호르몬이 발병이나 병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절이 아플 수 있는 류머티스 질환은 100여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류머티스 관절염입니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손목, 팔꿈치, 발, 무릎 등의 여러 관절이 붓고, 쑤시며, 아픈 것이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심하고 관절이 아플뿐만 아니라 뻣뻣해서 주먹을 쥐기도 힘들며 문고리를 돌리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계속 진행되면 관절이 굳어지고 기형적으로 변형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눈, 폐, 심장, 피부 등에까지 침범하기도 합니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몸 속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병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같은 나쁜 것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면역세포들과 자가항체가 여러 이유로 우리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기 때문에 병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를 자가면역질환이라고도 합니다.
따라서 류머티스 관절염은 관절 내에 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신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대부분 약물을 이용하거나 수술 등을 합니다. 이는 오랫동안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중도에 약복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들 중에는 진통제에 마약성분이 있어 한번 먹기 시작하면 끊기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진통제는 소염제 등의 성분이 많아 치료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관절통증 외에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이 따라오는 증상으로는 눈이 뻑뻑해지고 입이 마르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는 눈물을 만들어내는 눈물샘에 염증 세포가 침범해 눈물이 원활하게 나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입마름 증상은 흔히 당뇨와 혼동하기 쉬운데, 이는 염증세포가 침샘에 침입,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으로 눈이 뻑뻑해지거나 입마름 증상은 관절염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이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발병 2년 이내에 발견되면 완치율이 10~20%, 3~4년 이상 지난 뒤 발견되면 완치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만큼 조기진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몸의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자가진단을 피하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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