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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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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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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허리를 펴고 걸을 수 없는 고통, 척추관협착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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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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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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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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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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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10.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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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를 펴고 걸을 수 없는 고통, 척추관협착증!
- 척추관협착증은 디스크 증상과 비슷해 허리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고, 허리보다 다리통증이 더 심해 하지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허리에 통증을 느끼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지만 실제로 중년 이후에 나타나는 허리통증은 허리디스크보다 척추관협착증이 2~3배 이상 높습니다.
-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선천적으로 정상보다 좁은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나이가 들면서 뼈의 노화로 뼈마디가 자라거나 주변 인대 및 근육이 약화되고 퇴행하여 척수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척추관이 좁아집니다. 이런 좁아진 척추관에 신경이 눌리고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나며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발병 원인은 선천적으로 좁은 척추관을 가지고 태어나 젊은 나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척추가 퇴행적으로 변하면서 생깁니다.
- 허리보다는 엉덩이나 다리에 통증 발생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부위보다 엉덩이나 다리에 강하게 나타나는 찌르는 듯한 통증입니다. 서 있거나 걸을 때 하지가 당기고, 찌르는 듯하며, 타는 것 같은 통증을 호소하며 운동에 의해 더욱 악화되기도 합니다. 또한 걷다보면 통증이 발생하는데 멈추어 서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지는 때도 있지만 앉거나 허리를 구부려야 호전됩니다.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이므로 똑바로 눕거나 엎드리면 통증이 나타나 편안한 수면을 취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엉덩이와 무릎을 구부리고 자면 통증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악화될수록 걸을 때 통증이 심해져 보행거리가 점점 줄어들고 심한 경우 양다리의 힘이 빠져나갑니다.
척추관협착증은 디스크 증상과 비슷해 허리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고, 허리보다 다리통증이 더 심해 하지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CT나 MRI 등으로 정확히 판별할 수 있습니다.
- 증상에 따라 물리치료, 수술치료 결정
발병 초기엔 적극적인 물리치료와 주사요법이 필요합니다. 찜질이나 초음파치료 또는 견인장치 등의 물리치료가 효과를 낼 수 있고, 동시에 주사요법을 병행하면 효과적입니다.
증세가 호전되면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 교정 등 기본적인 교육과 함께 복근 강화 운동을 시행하면 요통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보존적인 요법으로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신경관을 누르고 있는 인대, 뼈를 제거하고 고정하기 위한 수술을 실시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이므로 평소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비만은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키고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척추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중년 이후엔 적절한 운동과 식사조절로 척추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 허리에 좋은 운동
▶ 걷기
특별한 비용이나 기구의 도움 없이도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걷기입니다. 간단한 정리 운동 후 매일 30~60분간 실천해 주면 혈액순환, 지구력 향상, 척추 균형 등에 효과적입니다. 단,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소 이틀에 한 번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영
수영은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온 몸을 고르게 사용하도록 하는 전신운동입니다. 물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 없이도 허리 근력을 단련시킬 수 있으며, 심폐지구력과 심폐기능을 높여 신체를 튼튼하게 단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실천해 주면 좋습니다.
▶ 자전거타기
자전거 타기는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운동입니다. 페달을 밟으면서 골반이 들리는 자세가 유지되고 척추를 바르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신경통 증세가 있다면 달리는 도중 중간 중간 일어서 허리를 펴주는 것이 좋으며, 안장의 위치는 무릎은 약간 굽히되 척추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허리를 많이 숙이지 않도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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